조정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아리랑을 보고 왔습니다.

아리랑은 일제 침략기부터 해방기까지의 우리 민족의 투쟁사를 의병대장 송수익과 그의 연인 옥비, 감골댁과 그의 아들딸인 득보와 수국, 일본인 편에 선 시대가 만든 괴물 양치성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배우는 안재욱님, 김우형님, 박지연님, 김성녀님, 이승희님, 김병희님이 나오셨어요

별다른 장치가 없었는데도 배우분들의 탄탄한 연기와 노래실력에 공연시간 내내 극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득보와 수국의 슬픈 사랑이야기가 가슴을 적시네요ㅠㅠㅠ

내용이 내용인지라..마냥 즐길 수만은 없었던 뮤지컬 아리랑!

하지만 잊어서는 안되는 우리 민족의 슬픈 기억

8월15일 광복절을 맞이해서 아리랑 관람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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