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은 돈의 양에 비례한다


지금까지의 설명을 금이 기본적인 화폐로 유통되는 경제에 적용해봅시다. 가령 처음에는 ‘귤1개=금1그램’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다가 기후 등의 문제로 귤 가격이 올랐다고 합시다. 귤 1개의 가격이 금 2g, 즉 금으로 표시되는 귤의 가격이 상승하게 됩니다. 반대로 새로운 금광이 발견되어 금의 채굴량이 증가해도 귤이 가격은 다시 변화한다. 금의 생산 증가로 금의 가치가 하락하면 귤1개를 금 2g과 교환할 것 이다. 또한 다른 변화가 없을 때 재화의 가격이 ‘금 00g’으로 표시되는 세계에서 금의 생산 증가는 굴 뿐 아니라 모든 재화의 평균 가격을 올릴 것이다.

이번에는 금화나 은화 등의 금속이 돈으로도 사용되지만 금 자체가 돈의 단위는 아닌 경우를 생각해봅시다.

앞서들었던 예처럼 귤1개가 금속으로서의 금 1g과 교환된다고 합시다. 동시에 이 경제에서는 화페 1냥에 금 1g이포함되어 있다고 가정합시다. 이때 귤 1개의 가격은 1냥이 됩니다. 그런데 악의적으로 화폐를 주조함으로써 1냥의 금 함유량이 0.5g으로 변했다면, 귤의 가격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금속으로서의 금과 귤의 교환 비율에 변화가 없다면 ‘귤1개=금1g=화폐2냥’이 성립되므로 귤의 가격은 2배로 올라갑니다. 화폐로서 사용되는 금이 일정하다면, 돈의 양은 2배가 되고 귤 가격도 2배가 된 것입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가격은 돈의 양에 비례한다.”는 가장 단순한 화폐수량설의 주요 명제를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지폐와 금은의 자유 교환을 의무화하는 태환지폐제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어느날을 기점으로 1000원 지폐를 1전이라고 부르기로 한다는 단위 호칭의 변경, 즉 디노미네이션에따른 영향과도 비슷합니다.

오늘날 이 같은 원시적 화폐설이 이론적으로나 실증적으로도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도 화폐수량설이 현대이론을 이해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현대경제학의 창시자 가운데 한 사람인 어빙피셔가 “화폐수량설을 통계학적으로 검증하려고 했던 대부분의 저자는

(중략)

….

화폐수량설을 반박하고자 하는 일념으로 활기를 얻었다.” 라고 했던 말은 오늘날까지 계속되는 화폐경제학 연구 동향을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거듭 말하지만 경제학은 경험과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시적인 화폐수량설 역시 실증적 근거를 무시한 채 등장했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실제로 금은의 양과 화폐 주조의 변화가 가격을 변동시킨 예는 역사상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 디노미네이션
(Denomination) : 통화단위의 호칭의 절하()를 뜻합니다. 이 단어의 일반적인 뜻은 ‘명칭’을 나타내는데, 경제에서는 통화단위의 명칭 절하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10환을 1원으로 변경한 일 같은 것으로, 변경 후의 호칭의 자릿수는 변경 전보다 적습니다. 디노미네이션은 심한 인플레이션으로 금액의 표시가 방대하여지고, 계산·기장·지불 등이 매우 불편해졌을 경우, 이 불편을 제거하기 위하여 행해집니다. 한국에서는 1953년에 100원을 1환으로, 1962년에 10환을 1원으로 변경했었습니다.


돈과 물가의 관계


돈과 관련이 깊은 경제변수로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물가입니다. 물가 및 물가지수는 다양한 재화 가격의 평균치를 구함으로써 산출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개개의 재화 가격으로부터 물가가 결정된다는 식으로 단순하게 결론 내려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물가를 산출하는 순서와 결정이론이 같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체온계의 원리가 체온을 결정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판매하는 쪽에서 개별 재화의 가격을 결정할 때 고려하는 것은 다른 가격과의 상대적인 관계입니다.


즉 유사한 제품을 판매하는 O사보다 가격을 얼마나 더 높거나 낮게 책정할 것인가, 똔느 원자재비 및 임금과 비교했을 때 얼마에 판매하는 것이 가장 유리한가 하는 점 등을 고려해 가격을 결정해야 합니다. 개별 가격에 주목했을 때 알 수 있는 것은 다양한 물건들의 가격 관계 일 뿐, 그것이 곧 물가의 ‘수준’은 아닌 것입니다. 그렇다면 물가란 무엇일까요?


한 가구가 1년동안 평균적으로 생활할 때 요구되는 지출액이 곧 물가입니다. 다시 말하면 ’1년동안의 생활’에 필요한 재화들의 가격'이 물가인 것 입니다. 다시 말하면 “물가가 3000만원에서 3100만원이 됐다.”고 하면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물가는 기준이 되는 해의 물가에 대한 비율로 표시됩니다.


예를 들어 2016년에 일정 수준의 생활을 유지하는 데 3000만원의 돈이 필요했는데 2017년에는 2850만원으로 충분하다면, 2016년 시점을 100으로 보고 2017년의 물가지수를 95라고 나타냅니다. 물가라는 것이 ‘어떤 재화의 가격’이 아니라 ‘어떤 재화를 사는데 필요한 금액’이라는 점을 이해하면 돈과 물가의 관계를 보다 명확히 알수 있습니다. 돈과 물가의 관계를 생각하기 전에 가령 1달러의 가치가 얼마인지 생각해봅시다. 1달러의 가치는 2017년 2월 현재 1158원 정도입니다. 이를 대부분의 사람이 제일 먼저 떠올리는 대답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1원의가치는 얼마일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질문에는 대답을 못하고 어리둥절해합니다만 1달러의 가치가 1158원이라면 1원의 가치는 1158분의 1달러입니다. 정말 간단한 대답이 아닐수없습니다.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통화의 가치를 생각 할 때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는 화페의 세 기능 가운데 하나인 ‘가치 척도’의 기능 때문인듯 합니다. ‘원’이 가치 단위이므로 그 자체의 가치가 얼마인지 물어보면 어리둥절한 것입니다. 예컨대 “1센티미터는 몇 센티미터인가?”하는 질문을 받을 때와 같은 어색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이러한 어색함은 결정적으로 환율 표기법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환율은 대개 외화를 원화로 환산해 표기하는 원화 기준 표기범을 따릅니다. 즉 ‘외국 화페 1단위 = 00원’으로 표기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환율표를 보면서도 1원의 가치가 1158분의 1달러라는 사실을 모르기 쉽습니다.

가치 척도 자체의 가치를 따지는 것은 러셀의 패러독스를 떠올리게 하는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 입니다.


이어서 1달러의 가치는 1158원, 1원의 가치는 1/1158달러라는 사고방식을 바탕으로 물가란 무엇인지 생각해봅시다. 중요한 점은 A의 가치가 B와의 환산비로 표시되고, 분자와 분모를 거꾸로하면 B의 가치를 A로 표시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잠깐 환산에 대해서 살펴봅시다. ‘귤 1개 = 100원’이라면 ‘1원=귤 1/100개’가 됩니다. 달러와 원화의 가치를 생각할 때와 똑같은 방식입니다. 그러면 ‘1년 동안의 표준적인 생활=3000만원’이라면 ‘1원=1년동안의 표준적인 생활 * 1/3000만’이라는 점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가의 정의가 분명해지면 화폐 가치란 물가의 역수, 다시 거꾸로 말해 물가란 화폐가치의 역수라는 사실도 알 수 있습니다.


* 러셀의 패러독스 : 영국의 수학자 B.러셀이 1901년에 발견한 집합론의 패러독스입니다.러셀의 역리()라고도 합니다. 자기 자신에 속하지 않는 집합, 즉 자기 자신의 원소가 되지 않는 집합들의 집합인 Z={x l x¢Z}에서, “Z는 자기 자신에 속하는가, 또는 속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대하여, 만일 Z가 Z에 속하지 않는다면 Z의 정의에 따라 Z는 자기 자신에 속합니다. 또 Z가 Z에 속한다고 하면, Z의 정의에 따라 Z는 자기 자신에 속하지 않습니다. 어느 경우이든 모순에 도달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돈과 물가의 기본 관계


돈이란 무엇일까요? 일반적으로 금융관련 책에서는 교환 중개, 가치 척도, 가치 저장이라는 세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돈을 정의합니다.

거래할 때 지급 수단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돈의 교환 중개 기능입니다. 가치 척도 기능이란 물건의 가치를 화폐의 단위로 나타낼 수 있다는 뜻이며, 가치 저장은 화폐 자체가 자산으로서 저장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이상의 정의를  충족시키는 것으로서 현대에는 현금이나 예금이 곧 돈이 됩니다.


은행은 도깨비 방망이인가?


돈 중에서도 현금과 시중은행이 중앙은행에 넣어두는 예금의 합계를 ‘본원통화(Base money)’ 또는 ‘Monetary base’라고 합니다.

은행은 예금주가 맡긴 예금을 대출해 이자를 벌어들이는 일을 업으로 합니다. 그렇다고 은행이 예금 전부를 대출로 돌릴 수는 없습니다. 그럴 경우 갑자기 일어날 수 있는 예금 인출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은행은 예금의 일부를 준비해둡니다. 준비해 두었다는 것은 간단히 말해 모든 시중은행이 수중에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현금=본원통화’로 간주할 것입니다

가령 이모씨가 은행에 100만원을 예금했다고 가정해봅시다. 은행이 100만원중에서 10만원을보유하고 90만원은 대출로 돌릴 경우 은행의 준비율은 10%입니다. 이때 원금은 물론 현금 100만원입니다. 이것이 예금이라는 형태로 바뀌엇다 해도 예금 역시 돈이기 때문에 돈의 총량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은행에서 대출을 실행 했을 때입니다.

이모씨는 100만원의 예금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지만, 은행에서 돈을 빌린 기업도 90만원의 현금을 보유하게 됩니다. 말하자면 대추로 돈이 창출된 것입니다. 돈을 빌린 기업은 융자받은 현금은 금고에 가만히 넣어두지 않습니다. 그런 여유가 있었다면 애초에 융자를 받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융자한 돈은 어떤식으로든 지금 또는 지출로 이어지고, 그것을 받은 기업 등에 의해 또다시 예금으로 전환될 것입니다. 그리고 은행에 예금된 돈은 다시 한 번 일부의 준비금을 제외하고 대출로 전환될것입니다. 이렇게 돈은 점점 확대되어 갑니다. 준비율 10%의 경제에서는 100만원의 현금으로부터 90만원의 돈이 발생하고, 다시 그 돈의 90%가 발생하고, 이런 일이 반복해서 발생할 것입니다. 이 것을 무한등비 급수를 이용해 생각해보면,


90+81+72.9+65.61+...=100*(1/(1-0.9)) = 900


준비율 10%에서 10만원의 현금은 대출을 통해 900만원이라는 돈을 파생시키고, 이때 돈의 총량은 1,000만원이 됩니다. 이렇게 본원통화 10배의 돈이 생성되는 것을 ‘화폐승수가 10’이라고 표현합니다.

좀더 간략하게 정리하면, 본원통화가 x원으로 준비율이 r%일 경우 돈의 총량은 x/r%가 됩니다. 1/r%가 곧 화폐승수 입니다. 요컨대 돈은 본원통화의 화폐승수만큼의 배가 되는 것입니다. 은행의 준비율이 동일할 경우 본원통화는 화폐승수의 배수만큼 증감됩니다. 그러므로 돈을 생각할 때는 본원통화를 그리고 중앙은행 제도가 확립되기 이전의 시대에는 현금의 총량을 중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광의의 개념에서의 화폐(통계상의 돈)에서 본원통화가  점유하는 비율은 10%정도로, 돈의 중심이 예금 통화일 경우에는 본원통화와 돈의 관계를 무시하고 거시금융론을 이야기 할수 없습니다. 화폐승수 자체가 변화할 경우를 고려하는 것은 현재의 경제정책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 화폐승수 : 통화량을 본원통화로 나눈 비율입니다. 통화승수(Money multiplier)라고도 부릅니다. 통상적으로, 시장에 유통되는 통화량은 중앙은행에서 화폐를 찍어낸 총량보다 훨씬 많은데, 그 이유는 시중은행은 자신이 보유한 지급준비금보다 훨씬 많은 돈을 대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중은행은 실재하지 않는 돈을 빌려줄 수 있기 때문에 통화승수는 1보다 커질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은행의 '신용창조 기능'이라고도 일컬어집니다. 만일 국가가 1000억원의 본원통화를 시장에 유통시켰는데 시장 전체의 통화량이 1조원이 된다면 통화승수는 10이 됩니다.

'Cyong's 경제&금융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격은 돈의 양에 비례한다  (0) 2017.02.02
돈과 물가의 관계  (0) 2017.02.02
재개발 & 재건축  (0) 2017.01.31
기회비용(opportunity cost)  (0) 2017.01.30
공적자금(public funds)  (0) 2017.01.23

우리가 매일 수행하는 업무가 문득 고단하게 느껴질 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이용할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우선순위를 매기는 것입니다.

업무가 특히 힘겨워지는 경우는 우리가 정상궤도를 벗어나 한꺼번에 너무 많은 일들을 하면서 보다 중요한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때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면 이제 일의 순서를 정할 때가 된 것입니다.

우선순위를 정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몇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자신을 재무장할 기회를 갖게 됩니다. 어쩌면 우리는 한 두 단계를 잊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또는 완전히 불필요한 일에 매달리고 있었는 지도 모릅니다. 또는 완전히 불필요한 일에 매달리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초최의 목표가 약간 달라졌으나 이에 따라 일의 우선순위를 조정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기존의 방법보다 더 독창적인 방법을 발견했을수도 있습니다. ㄴㅇ일의 순서를 점검해 보면 우리는 우리가 정상 궤도를 유지하고 있거나 아니면 ㅈ방향을 바꿀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깨닫게 됩니다. 우선순위를 정하고 집중력을 가다듬는다는 것은 또한 연료 탱크에 새로운 에너지를 보충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건축가가 건물을 설계하고 재설계하는 것과 같습니다. 각 부분의 설계도가 완성되는 순간 그의 가슴은 흥분으로 가득찹니다. 그러나 작업이 진행되고 건물이 실제로 세워질 때는 수정작업이 불가피하게 마련입니다. 현실 속에는, 도면위에서 예상치 못했던 문제가 수없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건축가는 최초의 의도를 잊지 않기 위해 청사진에서 눈길을 떼지 않지만, 실제 작업상 수정이 필요하다면 그 부분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때때로 우리는 어느 한 측면이나 계획에 모든 시간을 쏟아부으면서 다른 분야를 거의 전적으로 무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정한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오직 한 분야에만 집중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다시 정상적인 삶으로 복귀하여 수평을 유지해야 할 때가 옵니다. 이럴 때 파레토의 원리를 근거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 무조건 열심히 하기보다는 효율적인 방법을 찾읍시다.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것에 가치를 부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힘든 노동을 하는 사람은 수입이 적으며 현명하게 일하는 사람이 높은 수익을 얻습니다. 위대한 성취는 대개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한다. 단지 일을 많이 했다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최소의 시간으로 최대의 성과를 거둘 수 있는 혁신적인 업무 방법을 찾읍시다!!


2. 하기로 마음먹은 일은 즐거운 마음으로 몰두합시다.


괴로워도 이를 악물고 하는 것이 일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뭔가를 성취한 사람들은 모두 자기가 하는 일을 즐겼으며 마지못해 한일로 성공한 사람은 없습니다. 일도 일단 하기로 결정했으면 즉각 실행에 옮기고 즐거운 마음으로 몰두해야 합니다. 그래야 더 적은 노력으로 더 많은 성과를 거둘수 있습니다.


3. 생산성이 높은 요인을 찾고 비생산적활동을 제거합시다.


투자한 시간과 노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를 얻었던 과거 경험들을 확인하라. 최고의 주의 집중을 할수 있는 시간대, 방해받지 않고 몰두할수 있는 장소, 함께 있을 때 가장 도움이 되는 친구를 파악해서 그것을 이용합시다. 그리고 생산성이 낮은 공부습관, 방해가 되는 활동을 과감하게 제거합시다.


4. 쉴 때는 푹 쉬고, 놀 때는 화끈하게 놉시다.


빨리 가야 된다는 생각때문에 졸음을 무릅쓰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것처럼 위험한 게 없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저지르는 잘못중의 하나는 휴식에 대한 죄책감을 갖는 것입니다. 쉬지 않고 늘 제 몸을 혹사하는 사람들은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자연도 이따금 쉬고 우리의 뇌도 쉬어야 제 기능을 발휘합니다. 쉴 때는 푹 쉬고, 놀 때는 화끈하게 노는 사람이 생산성도 높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우선순위를 정하고 중심 업무로 복귀하는 데에는 두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첫째, 우리의 가장 중요한 업무, 즉 우리의 목표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업무에 다시 집중할 수 있습니다. 둘째, 우리의 에너지를 축적할 수 있습니다. 우선순위가 뒤죽박죽되었을 때, 다음 단계가 무엇인지 불분명할 때 우리는 혼란과 무기력에 빠집니다. 그러나 다시 그 목표에 집중하게 되었을 때 우리는 잃었던 에너지를 다시 되찾게 됩니다. 에너지는 상승하고 몸과 마음은 의욕으로 가득 찹니다.


비지니스 영어 E-mail 작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종합편)

CH.1 첫인사와 끝인사


첫인사
Dear ~께/~귀하/~에게

Dear은 사적인 서신 뿐만 아니라 업무상 보내는 E-mail에서도 가장 선호되는 표현입니다.
영국 영어에서는 이름 다음 콤마(,)를 사용하지만, 미국 영어에서는 이름 다음 콤마나 세미콜론(;)을 사용합니다.

격식을 필요로 하지않는 이메일인 경우, dear의 사용은 점차 줄어들고 hi 나 hello 로 대체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 업무상, 단수 또는 다수의 수신자에게 보낼 때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표현으로는
Dear all,
Dear Cyong,
Dear Mr.Lee,
등이 있습니다.

ⓑ E-mail을 받는 사람이 누구인지 모를 때는
Dear Sir / Madam
To Whom It May Concern
등이 있습니다.

ⓒ E-mail을 받는 사람의 직책이나 사업상의 관계를 호칭으로 사용할 때는

Dear Marketing Manager,

Dear Customers, 
등이 있습니다.

끝인사 
Sincerely ~로 부터 / ~드림 / 안녕히계세요

끝인사의 표현은 형식적인 표현이므로 해석은 불필요하다고 합니다.

보통 업무상 이메일에서는 Sincerely yours를 쓴 후 송신인의 이름 및 연락처를 기재하는 형식이 가장 일반적임. 
예)
Sincerely,
이름
근무처 & 직급, 직책
연락처 - 이메일. 전화번호. 회사주소 등

ⓐ 업무상 이메일의 끝맺음말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적인 표현
Sincerely / Sincerely yours,
Respectfully / Respectfully yours
Regards / Kind regards / Best regards

ⓑ 수신자를 익명으로 시작하였거나 부서 자체가 수신인인 경우
Yours faithfully

ⓒ 격식을 차리지 않는 사적인 이메일을 사용될 수 있는 표현
See you soon / Cheers / Your friend

ⓓ 직장 동료와 친구 모두를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은 표현
kind regards/ Best regards


CH.2 자기 소개 및 서론 작성

자기 소개 

메일을 시작할 때 본인 소개부터 시작을 하는 데요, 자신을 소개하는 표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 입니다.
I am ~ / My name is ~ 저는 ~ 입니다.
I work for (at) ~ 저는 ~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I work as ~ 저는 ~로서 일하고 있습니다.
I am in charge of ~ 저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위 표현을 합치면,
I am Cyong  working at $$$ - 저는 $$$에서 근무 중인  Cyong  입니다.
으로 표현 할 수 있겠네요

work for 와 work at, work in 은 혼용이 가능하나, 
work for의 경우 어떠한 단체에서 일한다라고 표현하고자 할 때 주로 쓰이고
work at은 어디(위치)에서 일한다를 표현하고자 할 때 주로 쓰입니다.
work in은 어느 분야에서 일한다를 표현하고자 할 때 주로 쓰입니다.

서론
E-mail 발송의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메일을 보낸 이유나 목적에 대해서 분명히 밝히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일이 기본이 예의인 만큼 밝고 긍적적으로 친근한 어조로 공손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신경씁시다

ⓐ 격식적인 표현
I am writing to inform ~ ~을 알려드리기 위해 연락드립니다.
This is to let you know ~ ~을 알려드리기 위해 연락드립니다. 
This is in regard to ~ ~에 관해 연락드립니다.
I am writing with regard to ~ ~에 관해 연락드립니다.
I am writing to enquire about ~ ~에 대해 문의하기 위해 연락드립니다.

ⓑ 비격적인 표현
Thank you for ~ ~에 대해 감사합니다.
Thank you for contacting ~ ~에게 연락주셔서 감사합니다.
Thank you for your enquiry. 문의주셔서 감사합니다.
This is to ~ 이 글은 ~을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CH.3 제안 및 요청하기

제안하기 
업무에 대해서 제안이나 솔루션을 제공할 때 주로 쓰이는 표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It might be better to ~
It might a good idea to ~
I would suggest ~
I would like to suggest that ~
I suggest (recommend, propose) that ~

요청하기
업무 요청할 때 주로 쓰이는 표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을 부탁드립니다.
I would like to request ~
I would appreciate it if you could ~ ?
Could you please ~ ?

승락 & 거절표현
제안이나 요청을 승인 또는 거절할 때 주로 쓰이는 표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겠습니다.
I am willing to ~
I am able to ~
I am happy to ~
I am pleased to ~
It is my pleasure to ~

해드릴 수 없습니다.
Unfortunately (Regrettably) ~
I am sorry ~
I regret to ~
I am unable to ~
I cannot make any ~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I accept (approve, grant) ~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I am unable to accept (approve, grant) your offer ~

CH.4 문의 및 회신하기


문의
의문사항은 간결하고,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Please let me know if ~
Would you please give me ~
Could you tell me ~
Can you explain ~
I'd like to know ~
I would like to enquire if ~
I would like to enquire about ~

ex) Would you please give me a rough estimate of the costs?

회신
회신할 때 먼저 문의나 관심에 대한 감사표현 한 뒤에 필요한 정보나 자료를 말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감사표현
Thank you for ~
Thank you for your enquiry.
Thank you for your enquiry of ~
Thank you for your enquiry about ~
Thank you for your enquiry regarding ~
Thank you for contacting ~

~대한 답장으로 메일을 씁니다.
I am writing in response to ~
With regard to your enquiry ~
I responding to youre e-mail of ~

ex) With regard to your enquiry, we are glad to inform you that your proposal has been accepted.

추후에 연락드리겠습니다.
We will get back to you shortly.
We will contract you again if there is an update
I will be in touch with you again in the near future.
One of our staff weill be in touch with you within ~
I will get back to you as soon as I can
I will get back to you ASAP

메일 수신 확인 표현
We have now received your mail
This is to confirm that we have received ~
We confirm that we have received ~

CH.5 계획 및 일정 변경하기


계획
어떤 계획에 관해 알리고자 할 때 필요한 표현으로 시제는 기본적으로 be going to ~ 또는 진행형을 사용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I am going to  ~ 
I am having ~
I anticipate that ~
I plan ~
I am planning ~
I have in mind to ~
I am considering ~
I will consider ~
I will take into account ~
I have to take into consideration ~

ex) I have in mind to extend the contract for another year.

결정
결정과 관련도니 표현으로 decide 이며 TO부정사 또는 전치사를 사용하여 의미를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

I decided to 
I made up my mind to  ~
I have decided not to ~
I have decided against ~
I came to the conclusion that ~
I arrived at the conclusion that ~
I reached the conclusion that ~

ex) I have dicided not to proceed with the business.
ex) I reached the conclusion that I wouldn't be offering you another contract

장소 및 일정 변경

The place has been changed from ~ to ~
The meeting has been delayed from ~ to ~
The meeting has been moved up ~
The date has been moved forward from ~ to ~

ex) The date of the conference has been moved forward from 18 December to 25 December 

CH.6 의견 및 관심 표현하기


의견
상황이나 상태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나타낼 때는 다음과 같은 표현을 사용합니다.

I my opinion ~
In my point of view ~
From my point of view ~
It looks as if ~
I figure that ~
As far as I am concerned ~
It appears that ~

ex) It looks as if you made a hasty decision.
ex) It appears that you have not time to lose.

사실 환기
어떤 사실에 대해 수신자에게 환기시키기 위해 다음과 같은 표현을 사용합니다.

I noticed that ~
I came to know that ~
I found that ~

ex) I noticed that your account information is not correct.
ex) I found that the copy machine on the second floor is not working properly.

관심
관심을 표현 할때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very, strong, deep 등이 주로 사용됩니다.

I am interested in ~
I have a interest in ~

**
전치사 in 과 명사 또는 동명사를 사용합니다.

ex) I am interested in the position you are offering.

ex) I have a strong interest in being a distrbuor of your products in Asia market.

CH.7 정보 및 자료 제공하기


정보
정보를 제공할 때는 다음과 같은 표현을 사용합니다.

상기
Please note that ~
You should note that ~
It should be noted that ~

중립적 사실
I'd like to inform you of ~
I would like to notify you of ~
I am writing to inform you that ~

기쁜 소식
I am pleased to inform you ~
I am proud to announce that ~

나쁜 소식
I am regret to inform ~
I am sorry to announce that ~

자료제공

격식 있는 표현
Please refer to ~
I have herewith attached ~
I have herewith attached ~
The attached file contains ~

편하게 표현할 수 있는 표현
The file is attached
Please see the file attached.
I am sending you herewith ~
Please find the enclosed document ~

CH.8 이메일 또는 텍스트 메세지에 자주 사용하는 약어


약어
이메일을 주고 받다보면 친한 사이인 경우에는 종종 약어를 쓰곤 합니다.
갑작스럽게 약어를 받아보고 당황하지 않으려면 약어도 약간은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깝고 친한 상대에게 사용하는 약어에는 다음과 같은 표현들이 있습니다.

AKA : Also known as
ASAP : As soon as possible
B4 : Before
BRB : Be right back
BBL : Be bad later
BFN : By for now
BTW : By the way
FYI : For your information
IMO : In my opinion
IMHO : In my humble opinion
L8R : Later
lol (lawl) : Lots of laugh , Laughing out loud
MYOB : Mind your own business
NVM : Nevermind
OTOH : On the other hand
OMG (ZOMG, OMFG) : Oh my god
OMW : On my way
TLDR :  Too long did not read
TBH : To be honest

**참고
PT를 우리나라에서는 'Presentation'의 약자로 자주 사용하는데요, 실제 미국에서는 발표를 의미하는 약어로 쓰이지 않고, 'Physical Training' 또는 'Physical therapy' 로 쓰인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은 하나입니다. 그리고 원하는 만큼 많은 일을 하고 최고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도 단 한 번 뿐입니다. 그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실험하고 경험하는 것, 몸과 마음을 다 바쳐 뛰어드는 것, 자가 자신을 삶 속으로 아낌없이 던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보고 듣고 만지고 냄새맡고 맛볼 수 있는지 실험해 볼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도구는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우리는 주어진 감각을 사용하는 만큼 주변 세계를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매순간 이렇게 자문해 봅시다. " 이 경험이 나에게 주는 내용은 무엇일까?"

군 복무 중 저는 ‘수색 교육’에 지원한 경험이 있습니다. 교육의 첫 관문이 수영이었는데, 사실 전 맥주병이었습니다. 첫날 저는 수영훈련 중 과호흡 증세를 호소하며 의무실로 호송되었습니다. 첫날 낙오된 유일한 훈련병으로, 퇴소 1순위 ‘꼴찌’ 훈련병이었습니다. 물속에서 숨쉬기, 헤엄치기 등 해본적이 없던 동작들이이 었기 때문에 저의 뇌에는 수영하는 데 필요한 정보가 전혀 없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의무실에 갔다온 후, 떨어지지 않기 위해 선후임을 가리지 않고 미친듯이 배우고 연습했습니다. 미친듯이 하다 보니 자연스레 저의 뇌에는 수영하는 데 필요한 정보가 입력되더군요. 그러고 다음날 조금씩 몸이 떠오르기 시작하더군요. 그 후 며칠이 지나니 혼자서 수영을 연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경험은 저에게 큰 가르침이 었습니다. 저는 수영 이상의 것을 배웠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행하는 모든 일은 우리 두뇌의 수준과 적응력을 높여준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우리는 결코 배우기를 멈춰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종종 '방법을 모르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혼동합니다. 노력해 보기 전에는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없는지 알 수 없습니다.

누구나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던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는 그 일이 싫어지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것도 인생의 일부입니다. 당신이 시도하는 모든 것들은 당신의 두뇌 능력을 그만큼 확장시킵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때 마다 뇌에는 필요한 정보가 흡수되고. 그 정보는 다음 경험에 전달되어 유익하게 쓰입니다. "중요한 것은, 시도할 때마다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시도하는 것이다."


실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몸소 실천하는 것입니다.

실패하고 쓰러지고 일어서고 다시 노력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이 세상에서 존재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인간은 부족한 존재임이 분명하지만 신은 불량품을 만들지 않습니다. 이것을 믿기에 우리는, 우리 몸과 마음을 다 바쳐 우리 자신을 실험할 수 있고 자신의 한계를 계속 확장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우리는 자신감 넘치는 세계, 모든 것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롹고한 세계에 들어가길 원합니다.

최선의 노력을 다한 사람만이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Cyong's 꿀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선순위 정해서 행동하기  (0) 2017.02.01
비지니스 영어 E-mail 작성 (종합편)  (0) 2017.01.31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0) 2017.01.17
똑똑하게 메모하는 방법  (0) 2017.01.16
자신감 가지기  (0) 2017.01.15

부동산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서도 여전히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단지가 부동산 유망상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재개발·재건축 분양대전은 설 연휴가 지난 다음달부터 본격화된다고 합니다. 특히 서울에서 상반기 계획된 재개발·재건축 분양 물량은 총 21개 단지, 2만5488가구에 달한다고 합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올해 분양시장 전망이 밝지 않다보니 건설사 입장에서는 사업성이 좋고 미분양 부담이 적은 재개발·재건축 물량 위주로 공급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전히 투자를 원하는 사람들에겐 초미의 관심사인 부동산 관련 이야기! 그중에서도 최근 가장 핫한 분야는 재개발과 재건축인데요. 얼핏보면 비슷한 말 같지만, 재개발과 재건축의 차이를 아시나요?

재개발

주거환경이 낙후된 지역에 도로·상하수도 등의 기반시설을 새로 정비하고 주택을 신축함으로써 주거환경 및 도시경관을 재정비하는 사업을 말합니다. 재개발의 경우에는 공공사업의 성격을 띠고 있다는 점에서 민간 주택사업의 성격이 짙은 재건축과 다릅니다.

재건축

재건축은 기존의 낡은 아파트나 연립주택지구를 허물고 다시 짓는 것을 말합니다. 주택건설촉진법에 근거한 것으로 노후·불량주택을 철거하고, 그 철거한 대지 위에 새로운 주택을 건설하기 위해 기존 주택의 소유자가 재건축 조합을 설립해 자율적으로 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재개발은 도시재개발의 줄임말 입니다.

재개발은 불량주택이 대거 들어서 있거나 도로나 상하수도 시설 등 도시기반시설이 낙후된 지역을 새로 정비하고 아파트 등 주택을 세우는 것을 말합니다. 한마디로 주거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공사를 말합니다.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려면 건축물 소유자의 3분의 2이상에 달하는 동의를 받아야 하고, 재개발 공사를 시작하기 전까지 건축물 소유주 80% 이상으로부터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재개발사업은 낙후지역을 재정비하는 성격이 강해 공공사업으로 분류됩니다. 이에 따라 재개발사업은 재개발 대상 지역에 살고 있는 세입자를 위해 영구임대주택을 건설하거나 주거대책비를 따로 마련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재건축은 아파트가 너무 오래됐거나 연립주택이 대거 들어선 지역을 대상으로 기존 아파트를 허물고 고층으로 세우는 것을 뜻합니다. 재건축은 건물 소유주들이 조합을 결성해 노후주택을 헐고 새로 아파트 등 주택을 짓기 때문에 민간주택사업으로 분류됩니다. 그리고 재건축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안전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오래된 아파트나 연립주택의 불량, 노후 여부에 대한 안전 진단을 받고 재건축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와야 사업을 시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부동산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서도 여전히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단지가 부동산 유망상품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개발 후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고 가격 안전성도 비교적 담보되기 때문입니다. 정부의 시장 규제에 대한 부분도 시장 침체가 지속될시에는 언제든 풀릴 여지가 있어 관심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재건축 아파트는 노후 아파트를 재건축함으로써 미래 다양한 프리미엄을 누리게 됩니다. 단지 규모에 따라 주변 환경이 신도시급으로 정비되기도 하고 단지 내에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채워지기 때문에 인기 단지에는 억대 웃돈이 형성되기도 합니다. 또 다른 주택에 비해 비교적 가격 안전성이 담보됩니다. 가격 등락을 거듭하더라도 상대적으로 하락폭에 비해 상승폭이 크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입지가 뛰어난 것도 강점입니다.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는 대부분 도심에 자리잡고 있어 교통·학군·상권 등 기본적인 주거 환경이 뛰어나고 수요도 탄탄합니다. 일반분양 물량이 많지 않아 미분양 위험도 적습니다.



"재개발"이란 도시재개발법에 근거하여 주거환경이 낙후된 지역에 도로와 상하수도 등의 기반시설을 새로 정비하고 주택을 신축함으로써 주거환경 및 도시경관을 재정비하는 사업입니다. (공공사업의 성격)

"재건축"이란 주택건설촉진법에 근거하여 건물 소유주들이 조합을 구성해서 노후주택을 헐고 새로 짓는 것입니다. (민간 주택사업의 성격)

'Cyong's 경제&금융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돈과 물가의 관계  (0) 2017.02.02
은행은 도깨비 방망이인가?  (0) 2017.02.01
기회비용(opportunity cost)  (0) 2017.01.30
공적자금(public funds)  (0) 2017.01.23
분식회계(粉飾會計)  (0) 2017.01.23

비용이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시는 분은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기회비용이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경제학을 접하신 적이 있는 분들은 반드시 들어본 적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만 우리가 어떤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짚어보아야 하는 것이 바로 기회비용이기 때문에 몇 가지 예를 통해 기회비용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회비용(opportunity cost)이란? 기히비용이란 어떤 대안을 선택함으로써 포기한 대안 중 가장 큰 가치 갖는 기회 자체 또는 그러한 기회가 갖는 가치를 말합니다. 포기한 대안 중 가장 큰 가치에 어떤 대안을 선택하는데 들어간 비용을 더한 것으로 암묵적 비용에 명시적 비용을 더한 것입니다. “합리적 선택은 기회비용을 고려한 선택이다.” 현실에서는 사람들이 항상 합리적인 사고를 하는 것을 하는 것이 아니지만, 경제학의 이론에서 우리 사람들이 합리적 선택을 한다고 가정합니다. 이론이니까요..! 예를 들어 오늘 술 마시는데 비용이 5만원이 들고 이로 인한 아무런 효익도 없다면 우리는 술을 마시지 않는 선택을 할 것이라고 보는 겁니다. 시간, 돈, 능력 등 주어진 자원은 언제나 제한적이기 때문에 인간은 다양한 기회 모두를 선택할 수 없고 필연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것을 하게 되고, 어떤 기회의 선택은 곧 나머지 기회들에 대한 포기를 의미합니다. 예를들어, 퇴근 주어진 1시간 동안 공부를 수도 있고, 그리고 술을 마시며 놀 수 도 있습니다. 술을마시며  1시간을 보낸다면, 기회비용은 '1시간 동안 공부해서 얻을 있는 지식' 것입니다.


요즘 기업의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새로운 경영전략으로 EVA 경영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되는데 EVA라는 것도 알고 보면 기회비용개념을 활용한 경영성과 측정지표입니다.  EVA는 Economic Value Added의 약자로 '경제적 부가가치'라는 의미죠. 이것은 세금을 제하고 난 순영업이익에서 자본비용을 차감한 잔액을 말합니다. 이 때 자본비용이란 타인자본비용, 즉, 부채에 대한 금융비용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자본비용까지 합해준 것을 말합니다.

요즘 사회는 우리들에게 많은 선택을 하도록 강요하는 같습니다. 경제가 어렵고, 취업이 어려우니 우리에게 주어진 것은 제한되고, 제한된 것을 가지고 살아가기 위해 선택이라는 것을 하게 됩니다.

과정에서 우리는 효용가치를 생각하여 어쩔 수 없이 포기를 선택하게 됩니다.

그런 이유로  3포세대, 5포세대, 심지어 N포세대라는 말이 나오게 된 것 이죠.

연애를 포기하는 선택, 결혼을 포기하는 선택.

그러한 '포기하는 선택'들로 인한 기회비용은 무엇일까요?


만약 내가 제한된 환경 때문에 무언가를 포기하는 것을 선택하고 있다면라고 생각된다면 선택으로 인한 기회비용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암묵적비용" 이란 장부상에 표시되지 않는 비용인데, 포기한 대안 중 가장 큰 가치라고 생각하면 되고, 명시적 비용은 장부에 표시되는 비용으로 선택한 대안에 들어 가는 비용입니다.

"자본비용"이란 타인자본비용, 즉, 부채에 대한 금융비용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자본비용까지 합해준 것을 말합니다.

 

"자기자본비용"이란 우선 자기자본은 주주들의 투하자본, 즉, 기업의 주식발행자금을 말합니다.. 여기에 대해 주주들의 어떤 기대수익률이 있다고 보아 기대수익율만큼을 주주들에게 돌려준다고 가정하고 이를 비용으로 간주하는 것입니다

'Cyong's 경제&금융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은행은 도깨비 방망이인가?  (0) 2017.02.01
재개발 & 재건축  (0) 2017.01.31
공적자금(public funds)  (0) 2017.01.23
분식회계(粉飾會計)  (0) 2017.01.23
대체재와 보완재  (0) 2017.01.21

오늘날 마케팅은 기발한 상상력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을 아닐 것입니다. 짧은 시간에 잊을 수 없는 강력한 임팩트를 주려면 기발한 상상력은 필수입니다. 이러한 상상력으로 고객의 마음을 훔치는 비법이 바로 마케팅의 핵심전략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고객의 마음을 훔치는 기발한 상상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 일까요?

상상력은 야성에서 나온다!

상상력은 야생의 사고, 다듬어지지 않은 사고, 길들여지지 않은 사고에서 나옵니다. 야성적 사고란 "자연 또는 본능 그래도의 거친 성격, 즉 야성적 성향을 지닌 사고"를 말합니다.

대뜸 브랜더나 마케텅에게 이런 사고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이 너무 뜬금없다 할 수도 있습니다. 머릿 속에서 제멋대로 날뛰는 아이디어들을 브랜드에 맞게 잘 정제하는 것이 마케터들이 맡은 역할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러나 브랜딩이 이를 이끌어나가고 실행하는 이들의 창의적인 사고를 요한다는 측면에서 볼 때 야성적 사고는 꼭 필요한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미 한 번쯤 걸러진 정보와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스템, 상명하달식 조직 구조 안에서 우리의 생각은 이미 너무 많이 정제되어 있습니다. 남과 다른 생각을 하며, 너무 길들여져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야성적 사고는 어떻게 개발하는걸까요? 야성적 사고는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본능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을 일깨우는 일 입니다.

Rethinking

원점에서 다시 생각해 보기. 엄밀히 말해서 '다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 너머의 세계를 근본적으로 '다시 상상하는 것'입니다. 야성을 회복시키는 유일한 방법은 생각의 경계와 한계를 초월하고 근본적으로 다르게 구상하려는 의지를 갖는 것입니다.

Awakening

타성에서 벗어나 일상의 작은 것에서도 온몸으로 감동을 느끼도록 자신을 깨우는 것입니다 인간의 야성이 이성의 지배를 받기 시작하면서 틀과 형식에서  벗어나는 사고를 하기 어려워졌습니다. 따라서 통념을 깨고 벗어나려는 욕망과 자신을 매일 흔들어 깨우려는 시도를 해야 합니다

WOW "와우!"는 그야말로 놀라움의 체험, 감동과 경탄의 즐거움입니다. 몸과 마음이 새로운 것을 체험하면서 새로운 감각을 느끼는 것입니다. 언제나 목적지에 빠르게 도착하기 위해서 잘 닦여진 도로 위를 달렸다면 이것을 벗어나보십시오. 거친 길이 주는 느낌은 도로와는 사뭇 다를 것입니다. 브렌더와 마케터가 야성을 잃고 이를 깨울 생각을 하지 않으면 매일 타성에 젖어 적당히 타협하고 그저 그런 결과를 내는 것에 만족해야 할 것입니다. 끊임없이 브랜드의 본질과 브랜딩 방법, 고객이 원하는 것에 대해서 의문을 춤어야 합니다. 야성적 사고는 이에 대한 대답을 내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공적자금이란 정부가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을 돕기 위해 마련한 정부재정자금으로, 은행 등 금융기관이 기업여신을 회수하지 못해 부실경영에 빠질 때 정부가 투입하는 자금을 말합니다

기업부도 등으로 회수불가능한 부실채권이 많은 은행으로부터 부실채권을 싼값에 사들이거나 정부가 은행에 출자하여 자본금을 늘려줌으로써 은행이 재무건전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데 쓰입니다.
 
공적자금의 종류는, 채권상환기금, 부실채권정리기금, 공공자금관리기금, 국유재산, 금융기관 출자자금, 공공차관 등이 있습니다.
 
공적자금은 정부예산에서 직접 지원하는 게 아니라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부실채권정리기금과 예금보험공사의 예금보험기금이 채권을 발행해 마련되며 국회로부터 동의를 얻어 원리금 지급보증을 해줍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예금보험공사가 발행한 채권의 이자와 원금손실은 예산으로 부담하므로, 이 부분은 국민의 부담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최근 발생한 송인서적 부도 사태를 진화하기 위해 50억원 규모의 공적자금이 투입된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적립금(구 출판금고)을 활용하며 이후 중소기업융자시스템을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공적자금을 가장 많이 사용한 때는 언제일까요?
IMF 외환위기를 맞은 1998년이었습니다.
당시 우리나라 정부와 IMF는 경제의 혈맥이라 할 수 있는 금융부문을 가장 먼저 수술대 위에 올렸습니다.
부실 금융기관을 정리하기 위해 국민의 혈세나 마찬가지인 공적자금을 대거 투입해 신속히 구조조정을 단행한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당시 정부는 공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예금보험공사와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 채권을 발행해 돈을 끌어모은 뒤
부실 금융기관에 대한 출자는 물론 부실채권 매입에 나섰습니다.

공적자금 : 정부가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정부재정자금으로 금융기관이 기업여신을 회수하지 못해 부실해질 경우에 정부가 투입하는 자금을 의미합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Korea Asset Management Corporation, KAMCO, 캠코) : 금융기관의 부실채권정리를 통한 공적자금의 회수와 국가 등으로부터 매각을 의뢰받은 자산의 공매를 주된 업무로 하는 자산정리 전문기관입니다.


'Cyong's 경제&금융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개발 & 재건축  (0) 2017.01.31
기회비용(opportunity cost)  (0) 2017.01.30
분식회계(粉飾會計)  (0) 2017.01.23
대체재와 보완재  (0) 2017.01.21
그레샴의 법칙(Gresham's law)  (0) 2017.01.1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