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에 나왔다는 삼보식당에 다녀왔어요

삼보식당의 주메뉴는 해물뚝배기와 자리물회에요

식당 외관을 봐도 딱 오래된 맛집이구나 싶었어요

메뉴판입니다~ 보이시나요??

전복뚝배기 15,000원

자리물회 13,000원

이에요 백반이라 밥도 다 나오고요!

기본반찬입니다.

전복뚝배기가 나왔네요

전복이 3개나 들어가있고

해물이 엄청 푸짐하게 꽉차있어요

그야말로 해물해물한 해물뚝배기

자리물회입니다.

처음 먹어봤지만 맛있었어요

스타일 자체는 포항물회더라고요

자리가 작아서 뼈채로 들어가니 참고바래요

싱겁게 먹는 편이라 뚝배기가 조금 짰지만

찌개는 원래 짠거라고...생각했지만ㅠ

해물이 듬뿍들어가 바다가 한입에 들어오는 느낌이었습니다.



차귀도 해적 잠수함 체험하고 왔습니다

우선, 차귀도는 예전 중국 송나라 사신이 우리나라에 나쁜 짓하고 돌아가는 걸 수호신이 막아 생긴 이름이라고 해요

자구내 포구에 가면 차귀도를 볼 수 있는데요

표 끊고 ~잠수함 타러 고고고~


이양선??에서 본 자구내 포구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차귀도의 풍경이구요~~

중간에 선착장에 내려서 잠수함을 타러 내려갑니다.

잠수함타기 전에 인증샷도 찍어주시고요~!

잠수함 타러 고고씽~~

모든 여행이 끝나면 수료증도 나와요 ㅎㅎㅎ

잠수함 타고~ 바닷속 여행 고고고~

2:57 에 쪽쪽이 등장!!!

부모님모시고 가거나 아기들 데리고 가기 좋은 곳인거 같아요!!


조정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아리랑을 보고 왔습니다.

아리랑은 일제 침략기부터 해방기까지의 우리 민족의 투쟁사를 의병대장 송수익과 그의 연인 옥비, 감골댁과 그의 아들딸인 득보와 수국, 일본인 편에 선 시대가 만든 괴물 양치성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배우는 안재욱님, 김우형님, 박지연님, 김성녀님, 이승희님, 김병희님이 나오셨어요

별다른 장치가 없었는데도 배우분들의 탄탄한 연기와 노래실력에 공연시간 내내 극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득보와 수국의 슬픈 사랑이야기가 가슴을 적시네요ㅠㅠㅠ

내용이 내용인지라..마냥 즐길 수만은 없었던 뮤지컬 아리랑!

하지만 잊어서는 안되는 우리 민족의 슬픈 기억

8월15일 광복절을 맞이해서 아리랑 관람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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