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승인을 위해 고민하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한달만에 계정정지 당하는 불상사를 겪고말았습니다.

2017/03/11 - [Cyong's 마케팅/Google] - [뇌피셜] 구글 애드센스 신청과 승인방법 그리고 유튜브


앞서 말씀드렸지만 각고의 노력 끝에 애드센스 승인이 나고 몇가지 실험(?)을 하던 도중 갑자기 계정이 정지 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ㅠㅠ아직 남아있는 SSP 분야에 대한 공부를 위한 실험이 많은데 말이죠.

아마도...

지인들에게 애드센스 승인되었다며 '이제 사람들이 광고를 클릭하면 볼펜 정도는 살 수 있는 용돈을 벌 수 있다.'고 자랑하고 다니고 얼마 안되서..계정정지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아마 직접클릭이 위반 사유라면 직장 내에서 동료들이 누른 게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동일 IP로 잡힐테니깐 말이죠. 아무튼 그 일로 혹시나 나중에라도 도와준다고 부정클릭하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를 하고 한동안 애드센스 얘기는 일절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동료들에게 다시 활성화된 것도 비밀~로 하고 있습니다.ㅎ

처벌 내용은 한달간 사용 중지와 그간 예상되는 수익 중 부정클릭으로 간주되는 수익 환수조치! 인데.. 더 많이 가지고 가는 거 같아요 ㅋㅋ부정클릭은 절대 노노 입니다.


아무튼! 그 이후에 실수라도 엄지손가락이 광고를 누를까 마우스가 미쳐서 광고를 누를까 노심초사하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준비한 이번 포스팅의 주제는 저 같이 한번 실수(?) 또는 장난으로 인해 영원히~ 계정 정리될까 걱정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바로! 구글 애드센스 부정 클릭 방지를 위한 프로그램 Google Publisher Toolbar에 대한 소개! 입니다.


프로그램 이름을 보고 감이 오신 분들도 많겠네요. 바로 구글에서 제공하는 구글크롬의 확장프로그램입니다. 구글 퍼블리셔 툴바의 장점은 앞서 말씀드린 부정클릭을 예방해주는 것 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애드센스 예상수익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성과에 대해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GA필수 프로그램인 Page Analytics (by Google)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우측 상단 버튼을 눌러 확장프로그램을 들어간 후 더 많은 확장프로그램 다운로드를 누르신 후 Google toolbar를 검색하시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고 크롬에 추가하기 버튼을 누르시면 설치가 완료됩니다.

또는 아래 url로 바로 들어가셔도 무방합니다.

https://chrome.google.com/webstore/detail/page-analytics-by-google/fnbdnhhicmebfgdgglcdacdapkcihcoh?hl=ko

설치한 후에는 위에 전기처럼 생긴 회색 버튼을 누르시고 애드센스 사용 버튼을 눌러주시면 계정과 연동하여 활성화 되고 버튼의 색깔은 파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제 블로그에 다시 들어가보면 광고영역은 아래와 같이 녹색으로 변하게 되고 마우스를 갖다대면 '어느 회사의 어떤(반응형) 광고다.' 라는 것도 표시되게 됩니다.

 혹시 녹색으로 안변했다면 파란번개버튼을 누르고 광고오버레이 ON 상태로 되어 있는 지 확인하시고 (보통은 자동으로 광고오버레이 ON 상태로 되어 있으니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톱니버튼을 눌러 계정, 사이트를 눌러 계정과 사이트가 정상적으로 반영되어 있는 지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실수로 부정클릭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구글에서는 어떤 기발한 방법으로 부정클릭을 시도해도 왠만하면 다 잡아낸다고 합니다.

그리니 부정클릭은 절대로 하지마시고 저 같이 계정정지 당하는 일이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2017/03/11 - [Cyong's 마케팅/Google] - [뇌피셜] 구글 애드센스 신청과 승인방법 그리고 유튜브

크롤러(Crawler)는 사전적 의미로는 '기어다는 사람, 포복 동물'을 의미하며 웹상에서는 정보의 바다를 기어다니며 필요한 검색 결과를 끌어오는 검색 프로그램을 의미합니다. 크롤러는 검색 결과를 얻는 과정의 시작을 열어 주는 존재로서 거미줄같은 웹상에서 링크 사이를 오가며 정보를 수집하는 '로봇 거미'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 크롤러가 사회의 요구, 사용자의 다양해진 욕구로 인해 이제는 광속으로 날아다니는 슈퍼 크롤러로 진화했다는 점입니다. 빈번하고 밀도 있는 검색, 차원이 다른 검색 속도와 검색 영역, 그리고 밀도 있는 검색, 차원이 다른 검색 속도와 검색 영역, 그리고 밀도있는 검색에 대한 고객의 욕구가 각 온라인 포털 및 검색 사이트를 키웠고 이들의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검색속도와 검색범위의 무한 확장을 꿈꾸는 구글의 크롤러, 지식을 넘어선 지혜를 위해더 밀접하게 삶에 파고드는 네이버의 크롤러, 그리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것에 더 특화된 다음의 크롤러, 마지막으로 온라인 공간에서 파편화된 개인의 아이덴티티를 모아 한눈에 보여주며 좀 더 개인화된 플랫폼을 연출하는 네이트의 크롤러. 이들 크롤러의 진화 양상이 슈퍼 크롤러로 진화되어 가는 크롤러의 양상을 잘 설명해주는 것 같습니다.


여담으로 저는 SSP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애드센스 승인에 도전한 지 언 1달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부가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으면 더 좋다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쓰고 싶은대로 아무런 내용의 컨텐츠를 무차별적으로 포스팅했지만 승인 허가가 나지 않더군요.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여러 블로그들을 돌아다니며 "각각의 컨텐츠를 구성하는 글자수는 1000자를 넘어야한다." "사진은 1개 정도가 적당하다", "컨텐츠의 숫자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등의 조언을 듣고 승인을 위해 개편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사진이나 동영상 위주의 포스팅이 될 수 밖에 없는 수학, 고양이 관련 게시물에 대한 포스팅은 잠시 중단하고 기존에 올렸던 글들을 비공개처리를 하였습니다. 그 후 경제, 마케팅, 업무팁 관련 컨텐츠 포스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조언에 맞게 포스팅한 컨텐츠가 60개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컨텐츠 불충분'이라는 명목으로 승인을 허락해주지 않은 구글 크롤러가 야속하긴 하지만, 이 비루한 블로그를 승인해주지 않는 머신이 참 똑똑하다고도 생각됩니다.



여담은 여기서 그만하도록 하고, 본론으로 돌아오겠습니다.

크롤러의 크롤링이 나날이 발전하는 이 시점에서 마케터는 무엇을 고민해야 할까요?


분명, '키워드 광고 시세'는 아닐 것입니다. 좀 더 장기적인 관점으로 '고객과의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 브랜딩임을 인지하고 있다면 어떤 크롤러에게 어떤 먹이를, 어떻게 제공할 것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솔직하고 진솔한, 브랜드의 철학이 담긴 정보, 그래서 크롤러가 감동하고 고객들이 감동할 수 있는 유익한 이야깃거리, 그것이 마케터가 제공해야 할 진짜 컨텐츠인 것입니다. 물론 각 매체의 특성을 이해한 맞춤형 컨텐츠라면 더할 나위 없을 것입니다.



'크롤러(Crawler)'는 웹상에서 링크 사이를 오가며 정보를 수집하는 '로봇 거미'를 뜻하며, 웹상을 오가며 정보를 수집하는 행위를 '크롤링'이라 지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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