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고양이 '시바'가 첫 교배를 경험하면서

요즘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교배 시도하시는 분들도 많다는 걸 알게되어 도움드리고자 반려묘 첫 교배를 통해 알게된 내용을 포함한 후기 올립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교배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되는 건 첫째도 둘째도 위생입니다.

 

신부묘 신랑묘 모두 얼마나 건강한지가 가장 중요해요.

저희 경우에는 신랑묘를 찾기 전 우선 병원에 들러 건강검진을 했고요.

신랑묘가 왔을 때도 건강검진은 하셨는 지, 아픈데는 없는 지 가장 먼저 물어봤어요

만약, 신랑 신부묘의 건강상태가 나쁘다면 당연히 아기냥들이 건강도 염려될 것이고, 피부병이라도 옮는다면 몸도 마음도 힘들어지겠죠?

 

 

교배 기간은 보통 3일~4일 정도 걸립니다. '시바♡봉구(신랑묘)'의 경우, 처음엔 '시바'가 혼자 커서 그런지 '봉구'를 엄청 경계했어요ㅠㅠ

 

그러나~!!!

 

경험많은 '봉구'의 끊임없는 들이댐을 통해 이틀만에 성공했고, 4일되던 날 발정이 끝나더군요.(교배를 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발정이 끝나면 보통 교배에 성공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신랑묘의 경험 또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랍니다. 경험이 많은 신랑묘일수록 교배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교배에 들어가는 비용은 고양이 품종과 교배 방법에 따라 천차만별인데요,

저희는 가정교배고 신랑묘 집사분과 얘기를 잘해서 20만원 정도만 들었습니다. 뱅갈인데도 말이죠^^ (보통 가정교배로 50만원 정도든다고 합니다.)

 

 

교배 후, 3~4주 후에 동물병원가서 초음파 찍어보면 바로 임신여부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병원다녀와서 임신여부 확인하면 다시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