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의 용어 중 일부 단어들은 디지털 마케팅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대부분의 업계에서와 마찬가지로 마케팅업계에서 사용되는 용어도 영어가 많기 때문에 한 단어가 많은 정의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마케팅 업계를 처음 접한 분들을 돕기 위해 초심자가 느끼기에 어려울 수 있는 용어 중 일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혹시 잘못된 내용이 있거나 추가 되야 할 것 같은 단어가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Artificial intelligence(인공지능)

간단히 말해, 데이터 기반 예측을 만드는 것은 수학적 모델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 기술은 사기 발견, 스팸 필터링, OCR 등에서 많이 쓰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텍스트 분석 및 번역, 음성 인식 및 이미지 분석과 관련된 비정형 데이터를 마이닝하고 분석하는 분야에도 많은 발전이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DMP, DSP 등에서도 이제 기계 학습 API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 이미 인공지능 기술을 점점 더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인공지능이 만능은 아닙니다. 그렇게 때문에 우리는 모든 소프트웨어 개발자나 디지털 마케팅 업체에서 '인공 지능 강화'를 주장할 때, 인공지능이라는 단어에 현혹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케팅 자동화(Marketing automation)

마케팅 자동화의 시작은 전자 메일 자동화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아직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기술이죠. 전자 메일 자동화에는 잠재 고객과 그 잠재 고객이 받을 메시지를 결정하는 규칙을 만드는 작업이 포함됩니다. 그리고 이런 로직들이 발전하여 검색광고(SA) 및 디스플레이 광고(DA)에서도 고객에게 맞춤형 광고를 보여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홈페이지에 방문한 고객들에 자동으로 추가 메시지를 보내 일부 추가 리소스로 안내 할 수 있습니다. 또는 들어왔지만 아무런 액션을 하지 않은 고객들에게는 기존에 메일과는 다른, 고객이 혹할 수 있을 만한 메세지를 보내게 됩니다.

때문에 마케팅 자동화는 때로는 행동 마케팅이라는 용어와 융합되어 사용되기도 합니다. 행동 마케팅은 웹 사이트, 모바일, 소셜을 포함한 다양한 채널에서 고객 상호 작용을 보고 때로는 DMP를 활용하여 3rd parties data를 포함하여 잠재 고객이 받을 메시지 또는 광고를 결정합니다. 행동 마케팅은 잠재적으로 관심이있는 사용자를 타겟팅하기 위해 쿠키 데이터를 사용하는 타겟팅된 디스플레이 광고와 가장 관련이 있습니다.


Chatbot(챗봇, 채팅봇)

한때 유행이었던, 맥스, 심심이, 시리 등이 대표적인 챗봇이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열린 ‘F8 2016’에서 마크 주커버그(Mark Zuckerberg) 페이스북 최고 경영자가 주목한 키워드는 ‘메신저’, 그리고 ‘챗봇(Chatbot)’이었습니다. 그는 당시 진행한 행사에서 챗봇과 함께 메시징 API를 공개했습니다. 때문에 챗봇은 현재 다양한 업계에서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대부분의 챗봇들은 자유로운 채팅이 가능하진 않습니다. 즉, 사용자가 자유 텍스트를 입력했을 때 정상적인 대답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챗봇은 커뮤니케이션을보다 쉽고 집중적으로하기 위해 만들어 졌으며 최근 국내에서도 고객 상담이 중요한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은행·보험사부터 음식 배달, 숙박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들까지 적극적으로 챗봇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Customer experience / User experience

고객 경험은 사용자 경험은 똑같은 용어로 고객이 모든 채널에서 브랜드와 관련된 모든 경험을 언급 할 때 사용됩니다. 예전에는 UI(User interface)를 강조했지만 최근 소비자의 브랜드 경험에 의해 마케팅의 성과가 좌우된다는 주장에 따라 고객의 경험적 측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생겨난 단어입니다. 때문에 홈페이지나 앱을 만들 때도 앱로그분석을 통해 최적의 UX를 제공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CRM

말그대로 고객 관계 관리 라는 의미로 사용되지만 회사마다 CRM을 해석하는 의미는 다양합니다. 어떤 회사는 전자 메일, 대금 청구 및 다이렉트 메일(DM), 판매의 큰 부분 등을 주로 CRM의 업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CRM을 고객관계관리에 한정하여 생각하지 않고 영업, 마케팅 및 서비스 부서와의 고객 상호 작용을 분석하고 관리 하여 궁극적으로 고객 라이프 사이클을 형성 하는 등 고객과 접점이 직간접적으로 있는 회사의 모든 활동을 CRM의 영역으로 바라보고 있는 추세입니다.


Full-stack marketer

개발에서 사용되는 용어를 가져온 것으로, 풀 스택 개발자는 백 엔드 및 프런트 엔드 기술 모두에서 활약합니다.

마찬가지로 풀 스택 마케팅 담당자는 또한 마케팅 영역의 모든 부분을 아우를 수 있는 역량을 가진 마케터로서 이벤트, SA, DA와 같은 유료 광고, SEO, Growth hacking, 카피 라이팅, CRM 등 모든 성장 활동을 관리해야 할 수 있습니다.


Growth hacking

창의성, 분석적인 사고, 소셜 망을 이용하여 제품을 팔고, 노출시키는 마케팅 방법으로 스타트업회사들에 의해 개발되었습니다. 그로스 해킹은 새로운 고객을 찾는 데 있어 빠른 실험 과정을 의미합니다. 때문에 최근 핫하게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다시말해 그로스 해킹은 온라인 마케팅의 한 종류라고 볼 수 있는데, 그로스 해커(growth hacker)들은 검색엔진 최적화, 웹사이트 분석, 컨텐츠 마케팅, A/B 테스팅과 같은 이미 대중화된 기술을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로스 해커(growth hacker)들은 낮은 비용으로 라디오, 뉴스, 텔레비전 광고 등과 같은 기존 미디어광고을 대체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나 바이럴 마케팅과 같은 혁신적인 방법들에 초점을 두고있다.



Influencer

이 단어는 최근 영향력있는 YouTuber 에 많이 사용되지만 Influencer가 의미하는 것은 훨씬 넓습니다. 영향력있는 사람들은 전체를 포함한다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정치가나 유명 연예인 뿐만아니라 파워블로거, 유명 유튜버 등 인맥형성노드가 많은 사람들을 뜻합니다. 이를 활용해 영향력있는 사람들에게 마케팅을 하거나 자신의 콘텐츠를 후원하거나 협력는 등의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Omnichannel marketing / ecommerce

다중 채널, 옴니 채널의 논리적 확장은 채널이나 장치에 관계없이 끊김없는 일관된 경험이라는 개념입니다. 전자 상거래에서 옴니 채널은 주식 및 상점 및 창고 전반에 대한 통합 된 뷰와 고객에 대한 단일 뷰 (충성도 제도 또는 전자 영수증을 통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구매 연결)를 의미 할 수 있습니다.



Service design

서비스 설계에는 디자이너, 개발자, 사용자 연구원, 컨텐츠 전문가, 프로젝트 관리자 및 제품 관리자가 참여하는 교차 기능 팀을 의미합니다. UX가 강조됨에 따라 생겨난 팀으로 이 팀은 종종 다양한 채널에 걸친 고객 상호 작용에 중점을 두고 은행 계좌 신청과 같은 특정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최근 컨설팅 회사들은 설계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우수한 고객 경험의 우선 순위를 결정하는 데 있어 설계가 더 중요 해지고 있습니다.


2016/12/04 - [Cyong's 마케팅] - 마케팅 기초 용어 정리

2016/12/13 - [Cyong's 마케팅] - TVC 광고의 매체용어 정리

2016/12/09 - [Cyong's 마케팅] - 모바일 광고 플랫폼 정리


소비자 조사와 시장 조사의 함정



새로운 캠페인을 런칭하면서 소비자 조사와 시장 조사를 해야한다는 주장은 지금까지도 항상 논쟁을 불러 일으키는 이슈입니다. 시장 조사를 통해서 먼 훗날 비참한 캠페인이 될 번한 사태를 가까스로 막아 냈거나, 기대했던 것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은 경우도 있었지만 반대로 조사를 통해 '절대 런칭하지 말라'는 결과를 얻었음에도 런칭한 뒤 시장을 뒤흔든 브랜드가 된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도 이런 일이 있었으니, LG 에서 스타일러 제품을 출시 하기 전에 사전 소비자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들은 소비자조사에서 "이번에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려고 하는데, 탈취, 구김제거, 건조 등 다양한 기능이 있는 스타일러가 출시된다면 구매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을 했고, 이 질문에 대한 답변 중 80% 이상이 "산다"라는 답변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중 10% 도 스타일러를 사지 않는 대참사가 발생했었습니다.

(LG에 대한 디스가 아니에요.. L사 사례를 언급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스타일러 잘쓰고있답니다.^^ )


위의 대 참사가 벌어진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소비자 조사가 이루어졌는 지는 알 수 없으나 질문에 대한 내용에 문제가 있었을 것입니다.


1. 구매 의도의 강도를 물어봤어야 합니다.

산다, 안산다 로 이분법적인 접근 방법은 오류를 범할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구매에 대한 의사가 강력한 지, 약한 지 물어본다면 좀 더 세분화된 정보를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2. 가격 등의 상품의 조건을 꼭 명시했어야 합니다.

스타일러의 가격이 100만원대였던 것으로 기억하는 데 가격을 제시한 상태로 소비자 조사를 실시했다면 다른 결과가 나왔을 수 도 있습니다.


3. 거짓을 판별할 수 있는 질문 물어봤어야합니다.

아마 스타일러 소비자 조사 참가자들은 '기능이 좋은 상품이니까 사면 좋겠네'라고 생각하여 '사겠다'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본인에게는 굳이 필요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네이버 타임보드, GDN 등 DA광고로 유입된 고객인지, SA(검색)를 통해 유입된 고객인지, 또는 랜딩페이지로 유입된 뒤에 바로 이탈한 고객인지, 제품에 대한 설명을 꼼꼼히 살펴본 고객인지, 구매까지한 고객인지를 구분하듯이 질문에서도 응답자가 어떤 정도의 구매의도가 있는 지 파악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객관화, 정량화된 조사 결과를 100% 신뢰하거나 반대로 리더의 직관에 의존해 브랜드의 사활이 걸린 문제를 결정하는 것, 둘 중 어느 한쪽으로만 치워치면 조사의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따라서 마케터들은 조사 전에 소비자에게서 나오는 '소비자의 불만, 소비자가 말하고 싶지 않은 것, 소비자가 미처 의식하지 못한 그들의 내면 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마케터의 치명적인 실수는 소비자의 말을 곧이곧대로 해석하거나 스스로 듣고 싶은 말만 듣는 순간 발생하게 됩니다.



" 위대한 제품은 기술적인 관점과 소비자의 관점 두가지를 합치는 데 있습니다. 당신에게는 두가지가 필요합니다. 당신은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물어서 그들에게 제품을 만들어 줄 수는 없습니다. 만약에 고객에게 물어서 제품을 만들었다고 칩시다. 그 순간 소비자들은 뭔가 새로운 것을 원하게 될 것입니다." 

- 스티브잡스

큐빅 어프로치(Cubic Approach)

마케팅 성공 사례 학습을 위해서는 다차원적인 접근과 이해가 필요함을 뜻합니다.



루빅스 큐브는 헝가리 출신의 건축학과 교수 에르노 루빅이 학생들에게 3차원의 개념을 이해시키기 위해서 개발한 것으로서 그 조합 수는 무려 43,252,003,274,489,856,000개에 이른다고 합니다.


캠페인의 성공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공 요인을 만든 루빅스 큐브의 6면을 모두 살펴보아야 하지만 그것은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한 면만 본다면 그 것은 독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W 회사의 성공요인d는 W브랜드에만 해당하는 성공요인이거나 그 시대에만 맞는 성공 요인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W의 성공요인 d는 시기와 대상에 따라서 독이 되기도 합니다.


과연 '삼성'의 성공 요인을 그대로 도입하여 진행하고자 하는 캠페인에 모두 적용한다면 '삼성'과 같은 성공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이 물음에 상식적으로 모두가 "아니다"라고 말하지만 시장에서는 '삼성'과 '애플'을 그대로 따라하는 비상식적인 행위가 공공연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옳지 않은 벤치마킹으로 캠페인은 물론 브랜드를 붕괴시키는 우매한 마케터의 행동은 무엇이 있을까요?


1. 오늘의 문제를 풀기위해서 오직 어제의 결과에서만 해답을 찾는 것입니다.

브랜딩란 남들과 다른 것을 추구하는 것이란 지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안정되고 검증된 방법만을 찾습니다. 남들도 다 하는 것이 무엇보다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의 궁극적 목표는 과거보다 나은 현재를 누리는 것 뿐입니다.

물론, 과거의 결과는 무척이나 중요한 결정 요인이 되지만 현재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맹목적으로 과거의 결과에만 얽메이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2. 자신의 생각이 남들과 같다면 그것이 진리라고 믿는 것입니다.

마케팅 매니저라면 보통 기업의 차장 및 부장급인데요, 이런 상위 직급의 마케팅 매니저 앞에서 그의 생각이 틀렸다고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부하 직원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직원들이 반대 의견을 말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이 곧 동의를 뜻하는 것은 아님을 이해해야 합니다.

상사 본인이 먼저 말하기 전에 Agenda에 대한 직원들의 생각을 먼저 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제안일지라도 "예전에 그렇게 해봤는데 안되던데!" 혹은 자신의 감정과 제안자에 대한 선호에 따라 "그거 아닌 거 같은데.."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좋은 시도일수 있겠네?" 또는 제안에 대해서 '어떤 점을 좀 더 수정, 보완하면 좋을 것같다'고 조언을 해주며 그 제안에 대해 함께 곰곰히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야 할 것입니다.



마케터들은 자신이 지금 위의 3가지 행동을 하는 건 아닌지 항상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보고

사업의 다양한 영역이 보이는 성과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정보성으로 요약해 데이터를 조직하는 과정입니다.


분석

의미있고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추출하기 위해 데이터와 보고를 탐구하는 과정으로, 사업 성과를 더 잘 이해해 개선할 때 이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분석과 보고의 차이는 때로 불분명한 경향이 있습니다. 둘 다 수집한 온라인 데이터를 근거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목적, 업무, 결과물, 가치에 있어서 두 영역은 아주 다르기도 합니다.


목적

보고는 로데이터를 정보로 옮기는 일이지만 분석은 데이터와 정보를 통찰력으로 바꾸는 일입니다.

좋은 보고는 최종 사용자로부터 사업에 관한 질문을 제기해야 합니다.

분석의 목표는 데이터를 더 심층적으로 해석하며 실행 가능한 권고사항을 제공해 질문에 답하는 데있습니다. 분석 수행 과정을 통해 추가 질문을 제기할 수도 있지만, 목표는 질문이나 적어도 테스트할 잠재적인 답을 찾는 일입니다.

즉, 보고는 숫자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 보여주는 일일 것이고

분석은 왜 그런 일이 일어나며,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 지 설명하는 데 집중하는 일일 것입니다.


업무

조직이 어떤 업무 시간 중 대부분 어떤 일에 집중하는 지 구별하는 것으로 통해 그 팀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 지확인 할 수 있습니다.

한 팀이 업무 시간 중 대부분을 구축, 설정, 통합, 조직, 서식, 요약 등의 활동에 쓴다면 이는 보고를 위한 업무를 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질문, 검토, 해석, 비교, 확인에 업무의 대부분을 소요한다면 이는 분석에 초점을 맞춘 업무를 하는 것입니다.

분석과 보고 업무는 서로 얽혀있지만 마케터는 여전히 시간 중 대부분을 어디에 쓰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여전히 대부분 시간을 보고 과업에 쓰는 분석팀이 드물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과물

표면적으로 보고와 분석 결과물은 많은 차트, 그래프, 추세선, 표 등의 통계자료로 비슷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약간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접근방식


보고는 일반적으로 보고서를 수동으로 사용자에게 내보낸 후 의미 있는 통찰력을 추출해 스스로 적절한 행동을 취하게 하는 푸시 방식을 따릅니다. 

분석은 애널리스트가 적극적으로 특정 데이터를 끌어내 구체적 사업상 질문에 답하고, 가능한 결과물로 권장할 만한 다음 단계를 제시하는 풀 방식을 따릅니다.


보고의 대표적인 유형으로는 표준보고서 , 대시보드, 알림 등이 있습니다.


분석의 대표적인 유형으로는 즉흥적 답변, 분석 프리젠테이션 등이 있습니다.


두번째, 맥락


보고는 데이터에 일어나는 일에 맥락을 전체적으로나 제한적으로 제시합니다.

최종 사용자가 이미 필요한 맥락과 배경 지식을 확보해 데이터를 정확히 이해하고 해석할 수 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기때문에, 맥락은 좋은 분석에서 정말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게 됩니다.

보고는 때로 데이터의 핵심 변화를 부각할 수 있지만, 왜 그 변화가 중요한지 설명하지 못할 것 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분석이 아닌 보고 자체로는 '그래서 뭐?', '그래서 어떻게 할건데?'라는 질문에 답하지 못할 것입니다.


가치

결국 가치를 유도할 때 보고와 분석의 관계를 유심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단계를 데이터>보고>분석>의사결정>실행>가치 순으로 나열되어 있는 일련의 도미노라 생각하면, 어느 하나의 요소라도 없다면 기대하던 가치를 실행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데이터 : 신뢰할 만한 좋은 데이터가 없다면 보고나 분석이 얼마나 진보했는 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보고 : 효과적인 보고는 비지니스 사용자의 폭넓은 청중에게 온라인 사업의 성과를 들여다보는 중요한 렌즈를 제공합니다. 분석을 위해서는 데이터와 보고가 필요하기에 보고 없는 분석도 힘들 것이며, 분석 없는 보고는 그 자체로 거의 실행을 시작하지 않을 것입니다. 


분석 : 좋은 분석이 있으면 무조건 의사결정을 좋게 할 수 있다거나, 권고사항에 따라 적절히 행동할 수 있다거나, 실행할 수 있다라는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성공적인 실행에 더 근접하기 위해 꼭 필요한 단계이며 성곡적인 분석을 통해 실현할 수 있는 잠재적 가치는 상승하게 됩니다. 

시간에 대한 분류를 알아보고 자기주도학습능력을 기르기 위해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사용 시간에 대한 구분

 

소비 시간 : 긴급하고 중요한 것에 사용되는 시간입니다.

 

투자 시간 : 중요하지만 긴급하지 않는 것에 사용되는 시간입니다.

 

낭비 시간 : 긴급하지만 중요하지 않는 것에 사용되는 시간입니다.

 

허비 시간 : 긴급하지도 중요하지도 않는 것에 사용되는 시간입니다.

 


투자 시간을 증가시킨다는 것은 우리의 능력을 증가시키는 것이 됩니.투자 시간의 활동을 무시하면 소비 시간의 활동이 늘어나게 됨으로써, 그렇지 않아도 그런 일에 지친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신경 쇠약을 일으키게 하여 더욱 심각한 상황을 불러 옵니반면 투자시간의 활동을 잘 수행하면 소비 시간의 활동이 줄어든다.계획, 준비, 예방을 통해 많은 일이 긴급성을 덜기 때문입니다.

 

파레토의 원리

파레토의 원리는 80/20 원칙라고도 불리는 원칙으로 1897년 이탈리아 경제학자 빌프레도 파레토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인간사의 다양한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80/20 원칙이 여러 분야에 걸쳐서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20%의 인구가 80%의 돈을 가지고 있었고, 20%의 근로자가 80%의 일을 하였으며, 20%의 소비자가 전체 매출액의 80%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어느 시대, 어느 국가를 막론하고 나타나는 현상이었습니다. 숫자상으로 완벽하게 80%와 20%로 맞아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경우가 거의 그에 가까운 값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0/20 원칙은 파레토의 법칙, 최소노력의 원칙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면서 우리 곁에 존재해왔습니다.


파레토의 원리는 자기의 행동에 대해 우선순위를 정할 때 취할 수 있는 좋은 원칙입니다.

80/20의 원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시간은 넉넉해지고 성과를 올라갑니.

우리에게 실질적인 성과를 안겨주는 20%의 시간은 무엇일까요? 이를 기록해 봅시다. 그리고 여기에 집중해봅시다 나머지 80%를 버리고, 여유를 선택합시다.


80/20 원칙이란 적은 비율의 노력과 원인이 큰 비율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직장에서 당신이 달성한 성과의 80%는 근무 시간 중 집중력을 발휘한 20%의 시간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나머지 80%의 근무 시간은 낭비되고 있는 셈이다. 일을 더 많이 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마케팅에서도 80/20원칙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을 판매할 때는 가장 중요한 20%의 고객이 누구인지 알아내고, 이들에게 집중해야 합니다. 이들을 붙들어두기 위해서는 네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첫째, 20%의 고객을 찾아냅시다.

둘째, 20%의 고객에게 지나칠 정도로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합시다.

셋째, 새로운 제품을 만들거나, 기존 제품을 개선시켰을 때 목표 고객은 바로 그 20%의 고객이 되어야 합니다.

넷째, 무슨 짓을 해서라도 그 20%의 고객은 붙들어 두어야 합니다.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어떻게 포장하는 지도 정말 중요한데요, 오늘은 메세지를 포장하는 방법인 인포그래픽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인포그래픽이란 ' 길을 걷는 사람을 멈추게 하고, 한번 들여다보게 한 후 감탄케하며 마음속으로 사고 싶도록 상품을 만든다'는 생각을 가지고 기획하고 제작해야 합니다.


인포그래픽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은 바로 정보를 분석해 표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대소경중'으로 배열하는 일

즉, 간결함과 함께 쉽게 분명한 주제를 전달하는 것 입니다.


1. 주제는 당연히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을 선택해서 분석하고 보여줘야 합니다.

2. 이미지로 봐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3. 사실에 근거한 숫자 중심의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메세지를 간결하게 전달하는 방법으로는 차트 사용법이 있습니다.


차트 사용법

데이터를 활용한 차트 그리기는 인포그래픽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영역입니다.

데이터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차트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트렌드와 증가량 등을 나타낼 때는 라인 차트 (line Chart) ex. 꺾은 선형 그래프.

라인 처트는 각가의 데이터양 뿐만 아니라 증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의사항

라인의 두께(Stroke)를 너무 두껍거나 가늘지 않게 해야 합니다.

시간의 흐름을 너무 좁거나 길게 설정하지 않습니다.

한 차트에 너무 많은 라인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양을 비교할 때는 바 차트 (Bar Chart) ex. 세로 막대형 그래프.

바 차트는 가장 많이 활용되는 차트 중 하나로 특히 두가지 혹은 그 이상의 양을 비교할 때 효과적입니다.


주의사항

양을 표현하는 y축의 기준은 항상 0이 되게 합니다.

바의 두께와 간격과 고려합니다.

비교 항목이 두 개일 때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비교 항목이 많아지면 다수너무 두껍지 ㅇ낳게 바의 개수에 따라 적절한 두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바의 두께보다는 바간의 간격이 넓은 것이 좋습니다.

차지하는 비율을 설명할 때는 파이 차트(Pie Chart) ex. 원형 그래프.


전체를 분할해서 각각의 요소가 차지하는 비율을 보여주기에 파이 차트가 주로 쓰이고 %단위로 표기할 때 많이 활용됩니다.

장점은 한누에 순위의 비교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주의사항

모든 비율의 합은 100% 여야합니다.

조각을 너무 많이 쪼개지 않습니다.

5개 이상부터는 기타로 묶는 것이 좋으며, 7개 이상의 조각이 나온다면 바 차트로 변경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큰 비율의 조각은 시계의 12시를 시작점으로 하여 시계 방향으로 그립니다.

크기 비교와 데이터 시각화(Data Visualization)는 버블 차트(Bubble Chart) ex. 거품형 그래프


크기를 한눈에 비교해서 보여주기 좋은 것이 버블차트입니다.

각 캠페인별 예산을 버블의 크기를 활용한 인포그래픽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주의사항

원의 크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정확한 양의 비교를 위해서는 다른 차트를 활용합니다.



그 외 주의사항


긍정은 오른쪽 부정은 왼쪽, 긍정은 위쪽 부정은 아래쪽으로 표현합니다.

너무 많은 데이터를 담으면 가시성이 떨어지니 숙한 개수로 그룹핑하는 것이 좋습니다. ( 4 ~3개 를 묶는 것 보다 익숙한 단위인 5개나 10개 묶음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블로그를 시작한 지 1주일차 마케터 D.M.숑입니다.

오늘은 블로그를 시작하며 느낀 점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느낀점을 한줄로 말씀드리자면,

양질의 컨텐츠는 절대 마케터를 배신하지 않는다 입니다.


얼마 안되는 유입 수치지만 일주일 간의 후기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한 첫 날, 저희 집 냥이'시바'의 교배 과정에서 알게된 후기를 썼었습니다.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아 필력도, 경력도 모자름에도 (지금도 여전히 그렇지만요...) 워낙 쿼리가 높은 키워드의 컨텐츠여서 그런지 100명에 가까운 분들이 제 글을 읽어주시더라고요


놀라운 변화는 이틀에 벌어졌습니다.

고양이에 대해서 써보려 했지만 어떤 내용에 대해서 써야할 지 고르지 못했던 저는 제가 하고 있는! 가장 잘 알려드릴 수 있는 마케팅 관련 컨텐츠를 쓰기로 결정했고, 마케팅 기초 용어에 대해서 썼습니다.

결과는 방문자 수가 약 260으로 방문자 수가 엄청 늘었습니다.


월화수에는 GA 기초 내용, 고양이, 영어 업무를 위한 E-mail Tip 등을 썼지만 2일에 있었던 반응만큼의 불러일으키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목요일에 웹마스터 도구, SNS등을 이용한 채널 확장을 통해 노출 확장을 시도했습니다.


SNS가 무섭긴 하더군요. 낮아졌던 호응 단숨에 일요일 수준으로 끌어올리더라고요.


목요일 퇴근 후, 노출 채널이 늘었으니 양질의 컨텐츠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가장 자신 있는 분야인 마케팅 카드를 다시 꺼내듭니다.


바로 최근 하루가 무섭게 다양해져가는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에 대해서였죠.

그 결과, 최고 방문자수를 갱신할 수 있었습니다.

빙글에서는 제가 쓴 글이 인기 카드가 되었기도 하고요.^^


기간이 짧고 얼마 안되는 수치로 속단하기는 어려우나, 블로그를 시작하며 또 한번 컨텐츠의 힘에 대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볼륨과 반응률을 증가 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좋은 내용을 보기 쉬운 인포그래픽과 함께 쉽게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많이 모자라 열심히 공부해야 할 것 같네요.


얼마되지도 않는 방문수로 자랑한다고 느끼실 수는 있겠네요...ㅠㅠ

쉽게 설명드리기 위함이었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