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은 경제를 보는 관점으로 크게 미시경제학과, 거시경제학으로 나누어집니다.

미시경제학은 정체 경제를 이루는 개별 기업이나 정부, 가계 각각의 활동을 주로 분석합니다.

미시경제를 나타내는 경제지표를 미시경제지표라고 하며,

경제를 이루는 특정한 부분의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로

대표적으로 개별 기업의 매출액이나 이익, 가계의 소득과 저축 등의 추이를 숫자로 나타낸 지표가 있습니다.


거시경제학은 개별 기업이나 정부, 가계의 활동이 하나로 통합되어 전체경제를 이루는 과정과 그 결과를 주목합니다.

거시경제를 나타내는 경제지표를 거시경제지표라고 합니다.

거시경제지표는 전체 경제에 참여하는 각 부분의 활동을 하나로 통합하여 만들어진 결과치입니다.

이렇게 하나로 통합된 물가의 추이를 숫자로 나타내는 물가지표를 거시경제지표가 만들어집니다.

예를 들어, GDP는 나라경제 활동을 전체적으로 종합해서 나타내는 지표이므로 거시경제지표에속합니다.

GDP, GNP 이외에도 나라경제의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국민소득, 물가상승률, 실업률, 환율, 통화증가율, 금리 거시경제지표입니다.

미국 기준금리가 금융시장의 예상대로 동결됐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2월 1일(현지시간), 이틀간 열린 통화정책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금리를 현행 0.5∼0.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연준은 미국에서 "일자리가 견조하게 증가하고 있다"면서도 "물가상승률이 최근 몇 분기동안 증가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목표치인 2%에는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며 금리동결 결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고용의 극대화와 2% 물가상승 달성은 현재 연준의 통화정책 목표라고 합니다.


최근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금리에 대한 말이 많았습니다. 도대체 금리가 무엇이길래 사람들의 입에 오르락 내리락 했을까요? 오늘은 금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금리란 무엇일까요?

자금이 거래되는 금융시장에서 수요자가 공급자에게 자금을 빌린 대가로 지급하는 이자금액 또는 이자율로, 기본적으로 자금에 대한 수요와 공급의 시장원리에 따라 결정됩니다. 쉽게 말해, 돈을 빌린 뒤 갚을 때 돈을 쓴 대가로 원금에 이자를 얹어주게 되는데, 이때 원금에 대한 이자의 비율을 금리라고 합니다.


금리는 가격과 마찬가지로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됩니다.

자금 공급보다 수요가 많으면 금리가 올라가고, 공급이 수요보다 많으면 금리가 떨어지게 됩니다.

금리가 높고 낮음에 따라 돈 흐름의 방향이 달라지게 됩니다.


금리가 높으면 돈이 어디로 몰릴까요?

정답은 바로 은행 등 금융기관일 것 입니다.

그 이유는 안정적으로 이자를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금리가 떨어지면 돈은 어디로 갈까요?

은행에 예금하지않고 부동산이나 주식시장에 몰리게 마련입니다.

이자가 적은 은행예금에 돈을 묵혀두기보다 땅이나 건물을 사는 등 투자를 하는 게 더 이익이기 때문입니다.


금리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금리의 종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금리의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대표적인 금리로는 공정금리, 우대금리, 명목금리 등이 있는데, 각각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공정금리(Official rate) : 한국은행이 다른 금융기관에 돈을 빌려줄 때 적용하는 금리로, 여러가지 금리수준을 정하는 데 기준이 됩니다.

대출금리 : 은행이 기업에 돈을 빌려줄 때 적용하는 금리로, 기업 투자나 영업활동에 큰 영향을 줍니다.

우대금리(Prime rate) : 은행이 신용도가 높은 기업에게 가장 낮은 금리로 장기대출을 해줄 때 적용하는 금리로, 기업에만 해당됩니다. 중앙은행의 공정금리와 함깨 한 나라의 금리수준을 보여주는 기준금리이기도 합니다.

명목금리(Nominal interest rate) : 물가상승률을 감안하지 않은 금리로 은행에서 제시하는 금리를 말합니다. 은행에 돈을 맡기면 이자가 붙는데, 돈을 맡겨두는 기간 동안 물가도 오르게 마련이므로 은행에서 제시한 '연 이자율'보다 물가상승폭이 클 경우 마이너스 금리가 되기도 합니다.

실질금리 :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금리입니다. 명목금리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금리의 실제 가치를 나타내며, '체감'금리의 지표가 됩니다.


공금리 : 금융당국이 금리 급등을 막기 위해 정해 놓은 금리를 말합니다. 공금리를 다른 말로 명목금리, 표면금리, 또는 규제금리라고 하는데, 한국은행의 공정금리가 대표적입니다.

실세금리 : 중앙은행이나 정부 금융기관이 아닌 민간 금융기관이 적용하는 금리입니다. 흔히 일반 가정이나 기업이 시중은행에 예금하거나 대출받을 때 적용받는 이자율을 뜻합니다.

콜금리(Call rate) : 은행도 예금을 받고 대출을 하다 보면 일시적으로 돈이 부족한 경우가 생깁니다. 그럼 자금이 부족한 은행이 자금 여유가 있는 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릴 수 밖에 없는데, 이러한 금융기관 사이의 자금융통을 중개하는 역할은 대개 단자회사가 수수료를 받고 합니다. 이때 거래되는 자금에 붙는 금리를 콜금리라고 합니다.

리보금리(LIBOR) : 리보는 런던의 은행간 금리(London Inter_Bank Offered Rates)로 국제 금웅시장에서 거래되는 자금에 부가하는 금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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