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은 경제를 보는 관점으로 크게 미시경제학과, 거시경제학으로 나누어집니다.

미시경제학은 정체 경제를 이루는 개별 기업이나 정부, 가계 각각의 활동을 주로 분석합니다.

미시경제를 나타내는 경제지표를 미시경제지표라고 하며,

경제를 이루는 특정한 부분의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로

대표적으로 개별 기업의 매출액이나 이익, 가계의 소득과 저축 등의 추이를 숫자로 나타낸 지표가 있습니다.


거시경제학은 개별 기업이나 정부, 가계의 활동이 하나로 통합되어 전체경제를 이루는 과정과 그 결과를 주목합니다.

거시경제를 나타내는 경제지표를 거시경제지표라고 합니다.

거시경제지표는 전체 경제에 참여하는 각 부분의 활동을 하나로 통합하여 만들어진 결과치입니다.

이렇게 하나로 통합된 물가의 추이를 숫자로 나타내는 물가지표를 거시경제지표가 만들어집니다.

예를 들어, GDP는 나라경제 활동을 전체적으로 종합해서 나타내는 지표이므로 거시경제지표에속합니다.

GDP, GNP 이외에도 나라경제의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국민소득, 물가상승률, 실업률, 환율, 통화증가율, 금리 거시경제지표입니다.

최근 비트코인 열풍과 함께 신문과 방송에서 경제 뉴스가 부쩍 늘었습니다.

그만큼 전 국민의 관심이 경제에 집중되어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가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에는 쉽게 대답하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렵지만 사전적인 의미를 말씀드리면

"경제란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판매·소비하는 데 관련된 활동"

을 통틀어 가리키는 말입니다. 설명부터도 어려운데요.

재화란 옷이나 음식처럼 사람들의 니즈를 채워주는 물건을 경제 용어로 표현한 것입니다.

서비스 또는 용역이란 마사지서비스, 네일아트같은 미용서비스처럼 만져지지도 눈에 보이진 않는 재화 중 사람들의 노동을 의미합니다.


앞서 말한 대로

 서비스를 포함한 재화는 시장을 통해 생산, 판매, 소비됩니다.

이렇게 재화가 유통되는 과정이 순환되면서 재화의 양이 증가하고 경제 규모가 커지게 됩니다.

이런 현상을 "경제가 좋아진다.", "경제가 커진다.", "경제가 성장한다."라고 말합니다.

반대로

유통되는 재화의 양이 감소하게 되면

"경제가 나빠지고(악화되고) 있다.", "경제가 퇴보한다."라고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경제가 성장해야한다고 말합니다.

경제가 성장할 수록 생활수준이 나아진다고 믿기 때문이죠.

하지만

소수의 집단이나 사람이 재화를 독점한다면

다른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됩니다.

때문에

경제성장을 얘기하면 '분배'가 빠지지 않고 등장하게 됩니다.


경제가 성장하면 재화가 많이 유통되므로 기업의 수와 일자리가 늘어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기업은 물론, 직장인들이 받는 월급도 많아지고 시장에서 유통되는 재화와 돈이 늘어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경제가 성장하면 사회 전체적으로 유통되는 돈이 많아지므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분배될 수 있는 여지가 생기게 됩니다.

이 때 소수의 독점만 막을 수 있다면 전반적으로 생활이 풍요로워 질 수 있게 됩니다.

반대로 경제의 퇴보, 침체하면 재화가 적게 생산되고 소비되기 때문에 일자리가 줄어들고 실업률이 늘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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