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주말 추억이 가득한 충무로를 갔습니다. 


그곳에서 친구들과 오랜만에 회식을 위해 널찍한 공간과 저렴한 가격 그리고 종종 영화에서 볼 수 있는 맛집인 대청마루를 찾아갔습니다.


대청마루는 충무로역 1번 출구에서 나와서 동대쪽으로 가다보면 5분거리에 있는 생고기 전문점입니다.


대청마루는 저렴하면서도 맛있어서 대학생들이 많이 찾는 맛집입니다.


고기를 구운 돌판에 콩나물, 김치, 마늘, 분홍쏘세지를 함께 익혀 먹으면 너무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영화의 성지인 충무로에 있는 맛집답게 곳곳에 영화의 흔적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저희 일행은 검사외전에서 강동원이 앉았던 테이블에서 오붓하게 회식을 했습니다ㅎㅎㅎ


저렴한 가격에 부담없이 맛있는 고기를 즐길 수 있는 대청마루! 충무로에 가면 생각나는 맛집 중 하나입니다.



작년 12월에 교배 후기를 남기고 거의 4개월만에 다시 교배 후기를 남깁니다.


그간 애드센스 승인을 위해서는 카테고리 및 주제 통일화, 사진 최소화를 위해 시바의 근황을 알려드리지 못했네요. 앞으로 교배 후 얘기와 아기냥이들의 소식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목에서도 눈치채셨겠지만 아쉽게도 지난 12월에 첫 임신에는 실패하였습니다ㅠ


교배 후에 한껏 까칠해지고 배도 나오는 것 같아 아기냥이들을 볼 생각에 동네방네 설레발치고 다녔던 부끄러운 기억이 나네요.


어제 저녁에 시바의 신랑 '봉구'를 다시 모셔왔습니다!! 처음에 '봉구' 데리고 왔을 때 임신에 성공할 때까지! 언제든지 신랑묘를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셔서 명절도 보내고 이런저런 바쁜일을 처리한 후에 다시 데리고 왔습니다.


여하튼 다시 만난 두 녀석♡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보자마자 기싸움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시바는 왜 왔냐는 듯 계속 울고 가까이 오지마라고 으르렁거렸습니다. 

<봉구의 캐리어를 차지하고 도도하게 있는 까칠한 시바의 모습을 그윽하게 쳐다보는 봉구>


봉구는 바뀐 환경이 어색한 지 여기저기 냄새를 맡고 다니더니 스프레이를 시원하게 뿌리고 다니더군요ㅠㅠ발정기라 그런 지 냄새도 어마무시합니다. 닦아도 닦아도 냄새가 사라지질 않네요. 덕분에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던 저희 집은 봉구의 체취로 가득해졌습니다.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니 다시 사이가 좋아진 것처럼 보여서 다행입니다.

첫 교배때는 신기하기도 하고 봉구가 이뻐서 계속 쳐다봤는데 이번에는 최대한 간섭하지 않고 둘만 둘 예정입니다.


이번 시도에는 얼마만에 교배에 성공할 지! 과연 아기냥이들은 볼 수 있을 지 다시 가슴이 설레기 시작합니다.


2016/12/03 - [Cyong's Pet] - 고양이 첫 교배 후기


Chapter2에서는 티스토리와 GA를 연동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간단하게 설명드리기 위해 추적ID를 블로그 에디터에 입력하면 된다라고 말씀드렸지만, 여러 페이지를 연동하다보면 나중에는 </head>뒤에 스크립트를 그냥 복사해서 하는 게 편해지게 됩니다. 아무튼! 이제 우리는 본격적으로 GA를 통해 웹로그 분석을 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3번째 포스팅은 GA를 켜고 들어가서 보이는 첫 화면에 있는 GA의 주요지표에 대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세션

세션은 GA에서 가장 많이 살펴보는 용어 중 하나 일 것입니다. 하나의 세션은 한 방문자가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발생됩니다. 즉, 세션이라는 지표는 사용자들이 우리 웹사이트에 해당기간 동안 몇 번이나 방문하였는지를 의미하는 지표입니다.

세션은 아래와 같은 경우에 종료됩니다.


1) 30분 동안 아무런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았을 경우

방문자가 사이트 내에서 새로운 페이지로 이동하지 않거나, (이벤트 태깅이 되어 있을 경우)어떠한 버튼도 클릭하지 않은 채로 30분이 흐르면 세

션이 종료됩니다.


2) 24시(자정)가 되어 날짜가 바뀔 때

24시(자정)이 지나면 자동으로 세션이 종료되고 새로운 세션이 부여됩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브라우저를 끄고 다시 해당 사이트에 들어와도 세션은 종료되지 않습니다. 30분 내로 다시 들어오면 세션이 종료되지 않고 기존의 세션하에 유저의 행동패턴에 대한 분석을 계속해서 진행합니다.


사용자(UV)

사용자는 영어로 Unique Visitor(UV)입니다. 즉, GA에서 사용자는 해당기간 동안 사이트를 방문한 순방문자 입니다.

Cyong이라는 방문자가 우리의 블로그 또는 사이트를 매일매일 방문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Cyong이라는 방문자로 인해 발생하는 세션 수는 매일매일 카운트되어 세션의 수는 증가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블로그나 사이트를 방문한 방문자수는 1로 카운트됩니다. Cyong이라는 방문자수는 단 1명이기 때문입니다.


페이지뷰 수(PV)

페이지뷰는 해당 기간 동안의 페이지가 조회된 횟수입니다. 이때, 한 페이지를 여러 번 로드하여도 페이지뷰 수는 증가합니다. 즉, 방문자들이 사이트 내에서 얼만큼의 페이지를 보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제 블로그와 같이 연결형 구조일 경우에는 PV를 통해 방문자들이 컨텐츠를 얼마나 보았는 지 알 수 있


세션당 페이지수

세션당 페이지수는 평균적으로 한번에 방문에서 페이지가 조회된 횟수입니다. 즉, 방문자들이 사이트에 방문하여 평균적으로 보는 페이지의 수입니다. 위에 PV를 통해 해당 컨텐츠가 얼마나 노출되었는 지 알 수 있다면, 세션당 페이지수를 통해 한번 방문하면 몇개의 컨텐츠를 보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Cyong이라는 방문자가 A사이트에 2번 방문하여, 10페이지를 보았다고 하면, 세션당 페이지수는 5가 될 것입니다.


평균 세션 시간

평균 세션 시간은 방문자들이 사이트에 머문 시간의 평균입니다. 우리는 평균 세션 시간 지표 확인을 통해 방문자들이 평균적으로 몇 분 동안 우리 사이트에서 시간을 보내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탈율(bounce rate)

이탈율 지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이탈수의 의미를 이해하셔야 합니다. 이탈수란 사이트를 방문하여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고 사이트를 나

간 경우 입니다. 그리고 이탈율은 총 방문수 대비 이탈수의 비중입니다. (이탈수/방문수*100%)

우리는 이탈율 확인을 통하여 총 방문자 중 얼만큼의 비율이 바로(아무런 행동 없이) 나가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언어선택을 한글로 할 경우 bounce rate와 exit rate 모두 이탈율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표기상의 차이는 bounce rate는 이탈율, exit rate는 이탈율(%) 로 (%)가 붙어있으면 exit rate 입니다. 이런 표현상의 문제 때문에 영문으로 언어설정을 하시는 마케터분들이 많습니다.


다음에 설명드리겠지만 여기서 간단히 exit rate를 설명드리자면, 해당 페이지에서 나간 비율, 총 페이지내에서 종료한 시점의 페이지를 기준으로 종료율을 보여주는 것이 exit rate입니다.


새로운 세션(%)

해당 지표는 전체 세션 중 신규 방문자가 발생시킨 세션수의 비중을 의미합니다. 해당 지표를 통해 얼마만큼의 신규 유저가 우리 사이트에 방문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지표들이 있는데 앞으로도 천천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지표옆에 물음표버튼에 커서를 가져다대면 지표에 대한 설명이 나오니 참고하여 지표를 분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6/12/05 - [Cyong's 마케팅] - 구글 애널리틱스 Ch.1 GA의 장단점 및 리포트 메뉴

2016/12/05 - [Cyong's 마케팅] - 구글 애널리틱스 Ch.2 티스토리_GA 연동하기


요즘 경기가 나빠지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되었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상품이 다 잘 안팔리는 것도 모든 회사들의 재정상태가 악화되는 아닙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날개돋친 듯이 팔리는 물건들은 물론 급격한 성장을 이루는 회사들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의 급격한 변화를 커다란 위기이자 성장의 한계라고 생각하고 다시 태어나는 각오로 피나는 노력을 해야만 할 것입니다만 상품력을 배제한 마케팅 기법에 대해서만 생각을 해본다면, 제품 자체의 장점에 대해서 명확하게 전달할 뿐 아니라, 그 제품이 소비자의 심층심리에 잠들어 있는 욕망을 자극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판매 결과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표층심리에 있는 욕구가 아니라, 자신도 깨닫지 못하는 심층심리에 있는 욕구를 어떻게 자극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즉 '상품의 이미지'가 그 상품의 생명을 좌우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상품 자체만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그 상품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 즉 브랜드를 사는 것입니다. 따라서 브랜드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이나 믿음을 교묘하게 이용해서 파는 것이 성공의 비결일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 이미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포스팅한 내용도 크게 보면 다 이런 심층심리에 있는 욕구를 어떻게 자극할까에 대한 고민이었고 앞으로도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구글 애드센스 신청 후 승인받은 후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2월 초 부터 블로그를 시작해서 포스팅을 하며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했으니 거의 3달여만에 구글 애드센스에 신청과 거절을 반복했습니다.

애드센스 가입 후 신청을 하게 되면 빠르면 당일에 결과를 답신 메일을 받아볼 수 있지만 평균적으로는 3일 정도 걸리는 거 같습니다. 길게는 일주일 이상을 기다려야하고 어쩔 때는 2~3주 정도 뒤에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처음에 위와 같이 "Google 애드센스 계정 상태 - kr/adsense에서 신청서에 기재한 이메일 주소와 비밀번호를 사용하여 로그인하세요. 귀하의 계정이 애드센스 프로그램 정책을 준수하는지 애드센스 전문가가 검토하므로, 신청서를 다시 제출하기 전에 모든 문제를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라는 답 메일이 오면 설레이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로또번호 확인하는 마음과 같이 메일을 열어봤습니다만 5번이 넘어가게되면...안됐구나...생각하게 되고 다시 기계적으로 애드센스에 신청을 넣었습니다.


저의 비승인 사유는 "콘텐츠 불충분"이었습니다만 왜 콘텐츠 불충분의 사유로 비승인되는지 전혀 납득이 가질 않았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여러 블로그의 포스팅에서 정보를 얻어 '모든 컨텐츠는 1000자 이상의 텍스트와 이미지의 최소화, 카테고리의 간소화'의 공식을 지켰기 때문입니다. 그러고도 비승인이 계속되면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기본 공식을 지키면서 콘텐츠 수가 80이 넘어가는데...컨텐츠 불충분이라고? 왜?"라는 생각만 남게되죠...


하지만 '모든 컨텐츠는 1000자 이상의 텍스트와 이미지의 최소화, 카테고리의 간소화'의 공식이 잘못되었다고 생각이 되진 않습니다.

분명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계속 비승인 났을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추측하는 바로는 처음에 제가 블로그를 만들 때 위의 공식을 단 1도 지키지 않았다는 게 계속된 비승인의 이유라 생각됩니다. 크롤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정보를 훨씬 더 잘 찾아내기 때문에 아무리 숨겨봐도 그간의 족적이 남아있기 때문에 머신입장에서는 제가 권장사항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을 거라 생각됩니다.


결론은 처음부터 '모든 컨텐츠는 1000자 이상의 텍스트와 이미지의 최소화, 카테고리의 간소화'의 공식에 입각하여 블로그를 꾸며나가야 하지 않을까라는 것입니다. 물론, 제가 말씀드린 결론으로 승인 난 게 아니기 때문에 확실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저와 비슷한 시기에 만든 동료는 콘텐츠가 10개 남짓할 때 1차 승인이 된 걸 보면 분명 일리는 있는 추측일 것이라는 것과 소위 말하는 '축캐'계정이 있구나 생각합니다.


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유튜브를 통해 애드센스 승인이 되었습니다.


여러 포스팅에서도 유튜브를 통해 애드센스 승인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이 되어있습니다만 저는 그 방법과는 다른 방식으로 승인된 것 같습니다.


절차는 많은 포스팅에서 나와있는 방법과 똑같습니다. 동영상을 몇개 올리고 '수익창출'을 눌러 애드센스에 신청하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미 티스토리를 통해 신청을 했고 비승인되었기 때문에 연동이 되었다라고만 나올 뿐 유튜브 계정을 별개로 생각하지 않고 계속해서 비승인 메일이 왔습니다.


일부 컨텐츠에서는 계정을 새로 만들어야한다거나 여러 방안을 말씀드리는 데, 고집이 쎈 저는 '유튜브로는 안되는구나' 생각하고 티스토리에 콘텐츠를 계속해서 올렸고, 반복적으로 비승인이 났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문득 유튜브에서 광고할 준비가 됐다라는 메일이 왔고 애드센스에 들어가보니 위에는 페이지를 검토중입니다라는 메세지가 있고 아래에는 승인 후 인터페이스가 구현되어 있는 상당히 이상한 화면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보시는 바와 같이 블로그에서도 광고를 게제할 수 있게 되었네요.


티스토리등의 블로그로 애드센스를 신청하여 이미 비승인 난 경우에 유튜브 애드센스에 승인이 나는 방법은 결국 동영상을 올리고 애드센스 계정과 연동한 후 3달을 기다리는 게 방법인 것 같습니다.


검색해본 결과, 일부 국가에서는 블로그를 만든지 3달이 지나는 것이 애드센스 승인의 조건 중 하나라고 하더라고요. 우리나라도 그에 준하게 조건이 빡빡해진 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애드센스 승인방법에 대해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한 뇌피셜이기 때문에 아...그럴 수도 있겠구나...하고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성보다 감정에 호소하라는 말은 예전에 히틀러도 말한 적이 있습니다.


히틀러는 선전이나 설득 테크닉에 관심이 많았는데, "대중을 조종하고 싶으면 가능한 쉬운 말로 호소해라!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끊임없이 반복해라! 중요한 요점을 간추려 전달해라!"라는 말 이외에에도 "대중을 조종하고 싶으면 논리보다 감정에 호소하여 대중을 뒤흔들라"라고 했습니다.

히틀러는 "유럽 국가들은 식민지로 삼으면 엄청난 이익을 올릴 수 있고, 그 결과 노동자를 포함한 모든 국민들이 호의호식하며  살수 있다"는 이론적인 문구를 사용해서 대중을 설득하려 한적이 단 한번도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제 1차 세계대전 이후에 체결된 베르사유 조약이 너무 부당하다.", "그 조약은 독일 국민들을 완전히 모욕했다.", "예전의 땅을 되찾아서 모욕을 씻고 그들에게 복수해야 한다."는 식으로 대중의 감정을 사로잡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현실의 국제정세도 얼핏 보아서는 이성에 의해서 움직이고 있는 듯하지만, 사실은 인간의 감정으로 모두가 움직여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감정이라고 하는 성가신 것은 다루기에 따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성적인 논리로만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적의 개선이 보일 전망이 없다고 여겨질 경우, 아예 방향을 전환시켜 감정 쪽에서 공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기업공개(IPO : Initial Public Offering)는 기업 설립 후 처음으로 외부투자자에게 주식 및 경영내용을 공개하고, 이를 매도하는 업무를 의미합니다. 넒은 의미로는 기업의 전반적 경영내용을 공개하는 것까지도 포함하지만 좁은 의미로는 일정 규모의 기업이 상장절차 등을 밟기 위해 행하는 외부 투자자들에 대한 첫 주식공매를 말합니다.


법률적인 의미로 기업공개란 상장을 목적으로 50인 이상의 여러사람들을 대상으로 주식을 파는 행위를 말합니다. 대주주 개인이나 가족들이 가지고 있던 주식을 일반인들에게 널리 팔아 분산시키고 기업경영을 공개하는 것입니다.

 

주식시장에서 기업이 주식을 새로 발행하면 이를 발행시장(Primary market)이라고 하며, 한번 발행된 주식이 여러 투자자 손을 거치면 유통시장(Secondary market)이라고 합니다. 결국 발행시장에서 돈은 투자자로부터 주식이나 채권을 발행한 기업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이처럼 특정 기업의 주식이 일반 투자자를 상대로 발행시장에 최초로 나오는 것을 기업공개(IPO : Initial Public Offering)라고 합니다.


기업공개는 회사 주식을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에게 공개해 주식을 분산 소유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증권회사를 통해 정해진 절차를 밟아 공개된 주식회사를 흔히 공개법인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회사는 기업공개를 왜 하는 걸까요? 


회사 경영을 원활하게 하는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섭니다.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를 상대로 기업공개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큰 자금을 모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상장기업이라는 간판을 얻게 돼 회사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업은 상장심사를 받기 전에 기업공개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물론, 기업공개에 장점만 있는 건 아닙니다. 회사 주주 입장에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많은 주식이 줄어듦에 따라 자칫 경영권 간섭 혹은 위협까지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거래소를 통한 감독당국의 감시와 견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심지어 대주주도 회사 돈을 함부로 쓸 수 없게 되며, 회사 역시 경영실적을 공시해야 하는 등 골칫거리가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주로 인해 경영방침이 흔들리는 것을 염려하는 기업의 경우에는 기업 공개를 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실이 탄탄한 중견기업의 경우에는 상장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업공개 (IPO, Initial public offering)는 기업 설립 후 처음으로 외부투자자에게 주식을 공개하고, 이를 매도하는 업무를 의미합니다. 주식을 공개하는 방법으로는 자신의 회사주를 주식시장에 등록하는 작업을 들 수 있습니다.

최근에 경제면 기사를 보면,


"저축은행에서 고객유치를 위해 제1금융권에서 이탈한 고객에게 높은 금리를 제시하고 이체, 출금 등 기타 금융서비스를 좀 더 다양하게 제공하는 등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시중은행의 주택대출 규제가 강화되자 제2금융권으로 대출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부업계가 소위 제3금융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공인 금융기관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대부업계에 대한 외부 인식을 바꿔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라는 기사와 함께 제1금융권, 제2금융권, 제3금융권과 같은 용어를 많이 보셨을겁니다.


이렇듯 제1금융권, 제2금융권, 제3금융권이라는 말이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무엇이 제1금융권, 제2금융권, 제3금융권인지 정확하게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 일 것입니다. 사실, 제1금융권, 제2금융권이라는 말은 원래 정식 용어가 아니라 언론에서 편의상 붙인 말이였는데,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다보니, 이제는 흔히 사용하는 상용어가 되었다고 합니다.

제1금융권은 쉽게 말해서, 시중은행입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신한, KB, 하나, 우리은행 과 대구은행, 부산은행과 같은 지방은행, 그리고 최근에 은행업 인가 받은 K뱅크가 있습니다.


제2금융권은 은행을 제외한 다른 금융회사라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예를들어,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보험회사, 증권회사, 캐피탈 회사등이 있겠네요.

그렇다면 제3금융권은 뭘까요?

제3금융권은 과거 사금융이라 불리던 사채업이 제도권에 진입하여 생겨난 용어라 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의 권익을 위해 사채업도 이제 국가에 정식 등록하여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영업하고 있기 때문에 사채업이란 말보다는 대부업이라고 불러야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불법대부업체의 인식이 강해 사채업이라고 하면 부정적인 인식이 강합니다.


제1금융권에서 제3금융권으로 갈수록 이자는 높아집니다만, 대출 승인 가능성은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저축은행, 대부업체를 사용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는 거죠.(반드시 그런 건 아니지만.) 얼마 전 롯데캐피탈 광고의 메세지도 '대출이 내맘같지 않을 때', '은행의 문턱이 높을 때' 였던 것이 생각납니다.


최근엔 TV에서도 저축은행, 대부업 광고를 합니다. 그것도 친숙한 유명인들이 나와서. 얼마 전엔 러시앤캐시에서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우지원이 나오더군요. JT캐피탈 광고에 고소영이 나왔다가 온 국민의 뭇매를 맞기도 했지만, 이런 모습을 보면 대부업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과거에 비해 많이 사라진 것 같아 보이지만 아직도 대부업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분들이 대다수인 것 같습니다.


제 1, 2, 3 금융권 모두 경제 원리에 의해 생겨난 업체들이기 때문에 각자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1금융권에서도 모든 사람들에게 대출을 해주면 좋겠지만 은행도 수익을 생각할 수 밖에 없는 회사기 때문에 대출고객의 연체률에 대해서 민감할 수 밖에 없고, 사람들이 가장 믿고 돈을 맡기는 곳이기 때문에 연체률에 대해서 다른 곳에 비해 좀 더 까다로울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까다로운 심사기준으로 인해 담보대출이 아닌 이상 사실상 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개인은 별로 없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대출 가능여부 및 금리와 한도는 고객들의 신용상태를 평가하여 우량률에 따라 연체할 확률을 계산한 후, 예대마진을 고려해 나온다고 합니다.) 1금융권에서 대출이 안되는 고객들은 2금융권이나 3금융권을 찾게 될 텐데, 2금융권이나 대부업의 금리는 1금융권에 비해 꽤 높지만, 정말 정말 급한데 어디서도 돈을 구할 수 없을 때 최후의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꼭 필요한 회사라고 생각됩니다. 그 마저 없으면 법의 테두리 밖에 있는 불법 사채업체를 찾을 수 밖에 없으니까요. 참고로 현재기준으로 법정 최고금리는 연 27.9% 입니다.




제1금융권(banking sector) : 큰 도시에 본점이 있고 전국에 지점망을 갖춘 일반은행인 시중은행을 비롯해 지방의 특정 지역에서만 독자적으로 영업하는 지방은행, 특별법규를 적용받아 특별업무를 하는 특수은행 등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시중은행에는 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등이 있으며 지방은행에는 부산은행, 대구은행, 전북은행, 그리고 특수은행에는 기업은행, 농협, 수협, 축협 등이 있습니다.


제2금융권(non-banking sector) : 은행을 제외한 나머지로 증권회사, 보험회사,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투자신탁회사, 종합금융회사, 신용협동조합 등을 말합니다. 제2금융권이라는 말은 원래 은행과 구별하기 위해 만든 용어로, 은행이 제대로 제공하지 못하는 전문적인 금융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탄생한 것 입니다.


제3금융권 : 제1, 제2금융권을 제외한 금융기관을 말하며, 은행이나 보험사 등에서 돈을 대출받기 어려운 서민을 위한 대부업체가 대표적입니다.

일반적으로 통화금융기관을 제1금융권이라 하고, 비통화금융기관을 제2금융권이라고 합니다. 또한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을 합쳐서 제도금융권이라고 하며, 그 외 금융기관을 제 3금융권이라 부릅니다.


만약 우리에게 누군가가 어떤 대상에 대해서 "거기 맛있어?"라든지, "그거 좋아?"라고 물었을 때,

"거기 '3대천왕'에 나왔던 맛집이래."

"TV에 유명한 의사가 나와서 그거 엄청 좋다고 하던데?"

"이 화장품 레드벨뱃이 쓰는거래."

라고 대답한다면 그 대답은 상당한 신빙성을 갖게 됩니다. 일종의 보증이 된 대답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증을 이용한 마케팅의 성공 가능성은 높은 편입니다. 보증에 의존하는 경향이 그 어느 나라보다도 강하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인지 지금까지 전문가, 유명인, 원산지를 이용한 보증 마케팅이 활발하게 이용되어 왔습니다.


같은 말을 해도 누가 했느냐에 따라 받아들여지는 정도는 천차만별입니다. 우리나라는 소위 보증에 민감한 나라입니다. 우리나라만큼 보증을 강력히 요구하고, 요구받는 나라도 없을 것입니다. 신원보증, 주택보증, 보증인, 연대보증 등, 가히 '보증의 나라'라고 표현할 만한 나라가 우리나라인데요, 이렇게 보증을 요구받기도 하지만 자신 스스로 보증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를 받을 때 기왕이면 보증이 잘되는 제품이나 장소를 찾는 것이 우리나라 대부분의 소비자의 정서입니다. 믿을 만한 데에서 보증을 하면, 상당한 신뢰를 가지고 바라보기 시작합니다. 설령 거짓말을 한다고 해도 그 말을 믿어버리는 것이 현실입니다. 사회의 통념이 그것을 믿을 수 밖에 없도록 강요합니다.


전문가, 유명인, 원산지를 이용한 보증효과의 법칙


우리 사회의 전문가 집단은 그 직함만으로도 강력한 보증력을 발휘합니다. 그 사람이 한 말에 대해서는 내용에 상관없이 일단 막연한 신뢰를 보내는 것이 현실입니다. 최근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여러 기업들이 각종 건강 관련 사업에 진출하면서 보증력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의사나 한의사의 경우 보증과 관련하여 TV에 자주 나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먹자골목을 갔는데, 10곳이 넘는 음식점 중에 한 음식점에만 '찾아라 맛있는 TV 출연'이라는 배너가 보인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한 곳으로 발길을 옮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저 또한 지난 주 대부도의 횟집거리에서 똑같은 선택을 했었고요.주중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집에는 손님들이 많지 않아보였는 데 그 식당은 손님이 엄청 많더군요.


TV 홈쇼핑 시장이 확대되면서 최근에는 연예인을 활용한 '보증마케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연예인과 관련성이 높은 제품들은, 가장 확실한 보증 마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능성 화장품, 미용관련 용품, 다이어트 식품이나 기구, 모발 관련 제품들의 경우 연예인을 통한 제품 보증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연예인의 깨끗한 피부와 날씬한 몸매, 윤기 나는 모발은 그 자체가 강력한 보증이 되는 셈입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에게 가장 와닿는 곳은 앞서 제 경험담을 말한 외식분야일 건데요. '3대천왕 출연 식당 list', '찾아라 맛있는 TV 출연식당 list', '생생정보통 출연 식당 list' 등의 컨텐츠로만 블로그가 구성되어 있는 곳이 있을 만큼 우리는 식당을 고를 때도 입소문, 특히 TV출연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출처 : www.djchs.co.kr어촌마을 과메기 찾아라!맛있는TV 과메기편 출연 www.djchs.co.kr

<출처 : www.djchs.co.kr >


농산물 수입 개방으로 중국산을 비롯하여 외국산 농산물이 활개를 최고 있습니다. 검역이 철저하지 못하고, 농약과 같은 유해물질의 사용 여부를 가려내기 힘들어 이들은 자칫 우리 건강에 해로운 존재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국산 100%', '순 국낸산', '토종', '신토불이'와 같은 국내산 표시가 음식물에 강력한 보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국내산에서도 지역별 차별화가 시도되고 있습니다. '이천쌀', '나주 배', '경북 능금', '제주 감귤', '보성 차', '영덕 대게', '구룡포 과메기' 등은 나름대로 그 카테고리에서 전통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일종의 소재 브랜드와 같은 보증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편의점에서 산 식료품들 들여다보면, '미국 FDA 승인' ,'HACCP 인증'과 같은 공인이나 승인 문구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위와 같은 현상을 웰빙, 바른 먹거리, 슬로푸드의 열풍에 의한 현상이라 볼 수 도 있겠지만, 보증에 대한 집착은 기업이나 소비자 모두가 강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꾸기와 키우기로 대변되는 외형 중시는 우리나라 소비 심리의 핵심 가치입니다. 여기서 대물 선호와 사이즈 컴플렉스가 근간으로 작용합니다. 자존심이 강한 우리나라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데는 자존심에 어필하는 가꾸기 컨셉과 키우기 컨셉이 성공적인 마케팅 기법으로 통합니다.


TV나 신문, 잡지, 전단지를 보다 보면 "창고 大개방, 大바겐세일, BIG SALE"와 같은 말들이 많이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사람이나 기업이나 자신이 남에게 어떻게 보이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잘 보이려고 자신의 외모나 외형을 꾸미고 키우는 데 많이 신경 씁니다.기업의 경우에도 바깥으로 드러나는 인식이 중요하기 때문에 '크고 대단하다.'는 이미지로 상대방의 기를 죽이는 데 신경을 씁니다.


우리나라를 지배하는 단어, 꾸미기와 키우기.


말의 표현만 좀 다를 뿐이지 사람이나 기업이나 추구하는 것은 같습니다 바로 '꾸미기'와 '키우기' 입니다. 신문이나 뉴스의 내용을 찬찬히 들여다 보면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현상은 꾸미기와 키우기 개념으로 거의 설명됩니다. 성형열풍은 여전하고, 이제는 보톡스나 쌍커풀 수술은 성형의 축에도 끼지 못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최근 홈쇼핑 채널에서 소개 되는 가장 흔한 제품들 중에는 몸매 보정 속옷, 키높이 구두, 발모제, 성장촉진제, 다이어트식품 등 외형을 꾸미는 상품들이 어김없이 들어갑니다.


대물 선호 사상과 사이즈 컴플렉스.


굳이 비교하자면, 우리나라에서 키우기가 꾸미기보다 더 뿌리 깊은 특성일지도 모릅니다. <발칙한 한국학>의 저자인 '스콧 버거슨'은 "한국을 지배하는 단어는 'small'이다. 그래서인지 '스몰 콤플렉스'가 느껴진다. 차도 크고, 집도 크고, 월드컵 경기장도 크다. 여자들은 '볼륨업 브라'에다가 눈이 커보이는 화장을 한다. 그건 남의 눈을 의식한다는 이야기이다."


신문이나 잡지, 바이럴 마케팅 컨텐츠를 보면 '우리 아이 키 높이기', '숨겨진 키 3cm 찾기'  뿐만 아니라 '확대 성형 수술' 관련 광고가 많이 보입니다. 길거리에 다니는 차를 한번 보면 실중팔구는 중형 자동차나 대형자동차인 경우가 많습니다. 대형차를 선호하는 현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이미 우리나라에서는오래 전부터 제기되어온 이슈입니다. 아무리 미래 사회가 작게, 간편하게 간다고 하지만 그것은 다른 나라에서나 통할 법한 이야기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 지는 모르겠으나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뭐니뭐니 해도 큰 것이 좋다는 대물 선호 의식이 여전히 지배하는 사회입니다. '대 용량, 빅세일, 빅 바겐세일, 대 혁신, 창고 대 개방, 대 연합...'등 우리나라에서 유난히 '大, BIG'라는 글자가 들어간 문구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大'나 'BIG'이라는 단어를 넣는 것이 기본이 된 것 같은 생각마저 듭니다. 


최근 기업 경영에서 가장 핫하다고 할 수 있는 '빅데이터'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에서도 우리의 '대'자 사랑을 엿볼 수 있습니다. 빅데이터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도 "빅데이터가 뭔진 잘 모르겠지만, '빅'데이터니까 좋겠지! 왜? 많다자나!"라고 막연하게 생각하는 경우도 많더군요.


자존심에 어필하는 외형 중시 마케팅.


예나 지금이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지고는 못산다." "밑보이거나 약점 잡힐 짓 하지마라.", "없어 보인다는 소리 듣는 것 보단 푸짐한 게 좋다."와 같은 '자존심'과 관련된 말을 곧잘 합니다. 자존심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기업들은 자존심을 세워주는 마케팅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업들은 '자존심 기반의 외형 중시 성향'을 받아들이고, 이를 바탕으로 마케팅전략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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