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은 하나입니다. 그리고 원하는 만큼 많은 일을 하고 최고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도 단 한 번 뿐입니다. 그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실험하고 경험하는 것, 몸과 마음을 다 바쳐 뛰어드는 것, 자가 자신을 삶 속으로 아낌없이 던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보고 듣고 만지고 냄새맡고 맛볼 수 있는지 실험해 볼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도구는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우리는 주어진 감각을 사용하는 만큼 주변 세계를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매순간 이렇게 자문해 봅시다. " 이 경험이 나에게 주는 내용은 무엇일까?"

군 복무 중 저는 ‘수색 교육’에 지원한 경험이 있습니다. 교육의 첫 관문이 수영이었는데, 사실 전 맥주병이었습니다. 첫날 저는 수영훈련 중 과호흡 증세를 호소하며 의무실로 호송되었습니다. 첫날 낙오된 유일한 훈련병으로, 퇴소 1순위 ‘꼴찌’ 훈련병이었습니다. 물속에서 숨쉬기, 헤엄치기 등 해본적이 없던 동작들이이 었기 때문에 저의 뇌에는 수영하는 데 필요한 정보가 전혀 없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의무실에 갔다온 후, 떨어지지 않기 위해 선후임을 가리지 않고 미친듯이 배우고 연습했습니다. 미친듯이 하다 보니 자연스레 저의 뇌에는 수영하는 데 필요한 정보가 입력되더군요. 그러고 다음날 조금씩 몸이 떠오르기 시작하더군요. 그 후 며칠이 지나니 혼자서 수영을 연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경험은 저에게 큰 가르침이 었습니다. 저는 수영 이상의 것을 배웠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행하는 모든 일은 우리 두뇌의 수준과 적응력을 높여준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우리는 결코 배우기를 멈춰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종종 '방법을 모르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혼동합니다. 노력해 보기 전에는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없는지 알 수 없습니다.

누구나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던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는 그 일이 싫어지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것도 인생의 일부입니다. 당신이 시도하는 모든 것들은 당신의 두뇌 능력을 그만큼 확장시킵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때 마다 뇌에는 필요한 정보가 흡수되고. 그 정보는 다음 경험에 전달되어 유익하게 쓰입니다. "중요한 것은, 시도할 때마다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시도하는 것이다."


실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몸소 실천하는 것입니다.

실패하고 쓰러지고 일어서고 다시 노력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이 세상에서 존재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인간은 부족한 존재임이 분명하지만 신은 불량품을 만들지 않습니다. 이것을 믿기에 우리는, 우리 몸과 마음을 다 바쳐 우리 자신을 실험할 수 있고 자신의 한계를 계속 확장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우리는 자신감 넘치는 세계, 모든 것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롹고한 세계에 들어가길 원합니다.

최선의 노력을 다한 사람만이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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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메시스(mimesis)

미메시스 서양철학의 개념의 하나로 직역하면 '모방'이라는 의미입니다.

유사 이래로 '예술' 작품은 인간의 내면을 외적으로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였습니다. 우리가 대부분의 예술 작품을 볼 때 그것을 단순히 사물의 복제로 보지 않고 예술가가 그의 내면, 인간의 내면 혹은 사회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표현하는 방식으로 이해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 입니다. 예술에 대해 이런 관점을 처음 견지하게 된 것은 기원전에 그리스 디오니소스 제전이나 의례가 내적인 실재를 모방하여 재현되면서부터라고 합니다.

이때 미메시스라는 단어도 처음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미메시스는 '재현' 또는 '모방'을 뜻하는 단어로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단어입니다. 이는 플라톤이 제창한, 자연계의 개체는 이데아의 모조라는 티마이오스라는 개념으로부터의 유래되었고 아리스토테레스가 이 개념을 계승해, "예술가란 여러 재료들을 사용해서 인생의 모방을 추구하는 자들" 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그리고 미메시스가 "인간의 본래의 마음이며, 제예방법의 양식이 되고 있다."라고도 했습니다. 이들이 보기에 예술은 자연의 모방이자 인간의 모방이고, 인생의 모방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미메시스는 '예술'쪽에서 용어로 쓰이는 경우가 많아, 외적인 부분의 재현이나 모방보다는 주로 내적인 부분을 외적으로 재현하는 경우에 많이 사용되는데, 동일한 관점을 마케팅 관점에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회사들은 자신들의 상품을 가꾸고, 변화시키고, 업그레이드시킵니다. 결국 자신들의 상품을 지구상에 하나밖에 없는 작품, 자신만의것, 곧 회사 자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으로 새롭게 창조시키는 것이다. 물론, 이는 소비자 개개인에게도 적용됩니다.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해보면 그들이 공통적으로 브랜드를 사용함에 있어 '창의성'과 '예술성'의 코드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것 입니다. 그들은 기업에서 받은 상품을 포장만 뜯어서 그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받은 상품을 자신들의 상품으로 가꾸고 변화시키며 업그레이드합니다. 그리고 그 상품이 자신을 나타내는 일종의 브랜드화 시키는 작업을 합니다. 


이런 일련의 움직임으로 소비자 집단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브랜드를 가꾸어 나가는 기업의 방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들이 추구하는 것은 자신의 내면에 있는 것을 모방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인데, 이때 사용하는 재료가 브랜드입니다.

한편 이들에게는 특정 브랜드를 소유함으로써 브랜드 창업자의 가치와 정신을 모방하고자 하는 욕구도 있습니다. 창업자가 브랜드를 런칭하면서 가졌던 시련을 브랜드를 구매함으로써 함께 느끼려 하고, 자신의 시련을 창업자의 시련과 동일시하면서 이를 극복해 낸 창업자의용기와 가치를 빌리려 합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브랜드에 몰입하고 더 나아가 헌신적인 면모까지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오늘날 미메시스는 예술이나 문학의 분석이나 비평에만 사용되는 철학적인 용어를 넘어서 브랜드와 소비자의 관계를 분석하는 데도 사용되기도 합니다.


의사소통 능력 개선하는 방법



발음을 정확히 하기

TV에서 뉴스를 진행하는 앵커들은 신뢰감이 넘칩니다. 이렇게 신뢰감을 주는 이유는 바로 발음이 정확하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발음은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상대방에게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면 정확한 발음으로 말하려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주의 깊게 듣고 했던 말 인용하기

당신의 상사와 경영진, 클라이언트가 자주 사용하는 단어를 평소에 주의 깊게 듣도록 합시다. 그리고 이런 단어들을 노트에 써 보고 그 단어들이 어떻게 사용되었는 지 그리고 그 단어들의 깊은 뜻이 무엇인지 풀이해 보도록 합시다. 그리고 그 단어를 당신이 하는 말에 약간씩 섞어 쓰는 연습을 합시다. 그렇게 한다면 나중에 비슷한 상황에서 그 단어들을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연애할 때 상대방이 쓰는 단어를 쓰게 되면 친밀감이 높아지는 것과 일맥상통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말 잘하는 사람을 물색하기

주변에 말 잘하는 사람을 알고 있다면, 그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도록 합시다. 어휘력이 풍부하고 다른 사람들의 흥미를 쉽게 끄는 사람을 찾은 후에 그런 사람들과 열심히 대화하면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개선하도록 합시다.

동아리 활동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책읽기 모임에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독서를 많이 하는 사람일 경우 대개 어휘력이 풍부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단어는 3번 연습하기

새로운 단어나 구문을 일상 대화에서 사용하려다 보면 종종 그렇게 쓰는 게 맞는지 불확실하거나 아리송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생길 수 도 있습니다. 새로운 단어는 몇 십 번씩 연습해 보고 사용될 수 있는 사례를 찾아 봅시다. 영어단어를 외울 때도 보통 한 단어를 세 번 정도는 사용해야 완전히 자기 것이 되어 일상 대화 속에서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하듯이 새로운 단어를 사용 할 때도 마찬가지로 세번 정도 사용해보고 실전에 돌입하도록 합시다.


서두르지 않기

말을 효과적으로 잘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강력한 발언을 한 다음에는 잠시 사이를 둔 후에 말을 다시 잇습니다.

그렇게 하면 하고자하는 말이 더 강조 되기 때문입니다.


서서 말하기

누군가에게 말할 때는 가능한 서서 말하려고 노력합시다. 서서 말하게 되면 물리적으로 강한 위치에 서게 될 뿐만 아니라 목소리가 깨끗하게 나오고 자신감 있게 들립니다. 서서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반듯이 앉아서 상대방을 마주 대합시다.


눈 마주치기

상사나 경영진, 클라이언트에게 말을 할 때에는 바닥이나 자기 손, 발 혹은 어깨 너머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바라보지 않도록 합시다. 상대방의 눈을 주목합시다. 화자는 자신이 이야기 하는 것이 그 순간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느끼고 싶어합니다. 뭔가를 만지작거리거나 다리를 떨거나 손을 감추는 행동은 하지 맙시다. 그런 행동은 자신감이 없어보이기도 하며 상대방의 주의를 분산시키기고 대화에 집중하지 않고 있다는 느낌을 가지게 하기 때문입니다.


비속어 피하기

비속어는 최선의 경우라 해도 상대방을 헷갈리게 하고 최악에는 불쾌하게 만듭다. 글 쓸 때와 마찬가지로 말 할 때에도 비속어를 쓰게 되면 뜻을 명쾌하게 전달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전달하였다 해도 자칫 자신을 격하시킬 수 있기 때문에 비속어는 최대한 자제하고 쓰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상대방이 알아듣기 쉽게 말하기


수학과 출신인 저는 숫자를 다루는 데는 자신있는 자신만만한 신입 마케터였습니다. 하지만 입사 후 얼마 되지 않아 계산만 잘한다고 해서 자기 업무를 잘 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 업무 중 90%가 말이든 글이든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이 필요한 것이 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상사로부터 의사소통 능력을 더 키우라는 말을 듣기도 했었습니다.


언어능력의 부족은 직장에서 문제가 되며, 심하면 자신의 경력까지 망치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어휘력에 자신이 없거나 부족하면 직장에서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고 어떤 일에 대해 변죽 울리는 이야기만 하게 될 수 도 있습니다.


고급 정보나 아이디어를 놓칠 수도 있는데, 이는 그게 무슨 소리인지 못 알아듣기 때문입니다.


여담을 조금 하자면, 실제로 입사 후 초창기에 제 모습이네요...좋은 아이디어가 고안해냈지만 이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사장된 아이디어가 수두룩했었으니까요. 심지어 "무슨 말을 하는 지 잘 모르겠다.", " 주장에 대한 논리가 부족하다."라는 소리를 상당히 많이 들었던 아픈 기억이 나네요...지금 돌이켜보면, Domain Knowledge가 없는, 갓 입사한 사원이 뭘 그렇게 깊은 사고를 하여 대단한 주장을 했겠냐만은 그 일은 저에게 충격이었고,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상대방이 알아듣기 쉽게 말하는 능력이 없다면, 독서 속도를 늦추는 원인이 되기도 하고, 글쓰기 능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어휘력은 사용하는 단어들에 관한 것만이 아니라 그 단어들을 사용하는 방식과도 관계된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말할 때 정확하게 발음하고 음성에 억양을 사용하고 적절한 데서 끊어주지 않으면, 듣는 사람이 당신이 하는 말에 흥미를 잃게 된다.”라고 말합니다.


업무 중에 상사나 클라이언트가 당신이 하는 말에 흥미를 잃게 된다는 건 결코 좋은 일이 아닙니다. 상사에게 말하고 있을 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상사나 클라이언트에게 말할 때 제대로 상대방이 알아듣기 쉽게 말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여러분에 대한 좋지 않은 인상을 가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업무를 하다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간에 쫓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러분이 상대방에게 말할 때 정확한 단어를 찾느라 더듬거리거나 잘못된 단어를 사용하게 되면 그 상대방은 앞으로 여러분의 말을 듣고 싶어 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다음 글에서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쓰기 잘하는 방법이라고 거창하게 말은 했지만 글쓰기 잘하는 방법의 왕도는 오직 '노가다' 뿐입니다. 오직 노력만이 글쓰기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물론 저도 많이 부족하여 글쓰기 연습을 계속해서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노력을 통해 글쓰기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읽기

신문이냐, 잡지냐, 책이냐 또는 글의 종류가 문학이냐 비문학이냐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어떤 글이드 많이 읽으면 읽을수록 문장을 어떻게 구성해야 하고 올바른 철자법이나 문법, 문단 구조가 어떤 것인지를 잘 알게 될 것입니다.


유치원생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쓰기

저널리즘의 오래된 규칙 중 하나는 고학년 초등학생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명쾌한 글을 쓰는 것이다. 이를 좀 더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유치원생이 보더라도, 내용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보더라도 한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써라!' 라는 것입니다. 유식하게 보이려고 어려운 단어를 쓰는 것을 최대한 자제해야 합니다. 그보다 명쾌하고 정확하게 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글을 보는 상대방은 대부분 상사거나 클라이언트일텐데, 그들은 매우 바쁜 사람들이기 때문에 여러분이 하고자 하는 말을 상대방이 더 빨리,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는 것이 좋습니다.


글쓰기 연습하기

어떤 사람이 이런 말을 해준 적이 있습니다. “글을 잘 쓰는 것보다 글을 잘못 쓰는 게 더 쉽다.” 그 말이 맞습니다. 글쓰기 연습을 해야합니다. 글쓰기 강의를 찾아 듣거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도록 합시다.


쓸 내용을 먼저 머릿속에서 그려보기

눈을 감고 글을 쓴다는 것은 분명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하지만 글을 쓰기 전에 눈을 감고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먼저 그려보는 습관을 갖도록 합시다. 상대방에게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는 단어를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전달하고자 하는 행동을 머릿속에 떠올려 봅시다. 이는 자소서를 쓸 때를 생각하면 많이 공감되실 것입니다. 다짜고짜 자소서를 쓰기보다는 머리속에 내용이 정리되는 순간 순식간에 글이 술술 풀려나가는 경험을 많이 하셨을 것입니다.


비속어 피하기

“그 대행사는 일을 겁나 잘한다.” 등 속어 사용은 뜻을 명쾌하게 전달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전달하였다 해도 자칫 자신을 격하시킬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자제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쓴 글을 다시 읽어보기

개인적으로, 보고서나 제안서를 쓸 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것이 쓴 글을 다시 읽어보는 것입니다.

맞춤법과 철자법에 문제가 없는 지 다시 확인 해야 합니다. 한 번 썼다고 끝난 것이 아닙니다. 항상 자신이 쓴 글을 몇 번 더 읽는 습관을 기르도록 합시다.

시간이 많거나 연습을 하는 상황이라면, 글을 마치고 몇 시간이나 며칠 뒤 그 글을 다시 한 번 읽어보도록 합시다. 만약 그럴 시간이 없다면 제 3자에게 그 글을 읽어봐 달라고 부탁합시다.


단어 놀이

낱말 맞히기나 끝말 잇기, 온라인이나 신문, 잡지에 실린 단어 놀이는 재미있으면서도 글쓰기 능력을 키우는 데 좋은 도움이 됩니다. 시간날 때마다 연인이나 친구, 아이들과 끝말 잇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글쓰기는 또 다른 표현 도구 - 꾸준히 연습하라!


완벽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누구라도 글을 쓰다 보면 내용 구성이나 철자법, 문법 등에서 실수하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보고 전, 보고할 내용을 다시 한번 검토하는것은 필수 입니다.


글쓰기를 업으로 하는 언론인들 조차도 실수를 줄이기 위해 컴퓨터 철자법 점검 프로그램을 활용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컴퓨터 철자법 점검 프로그램은 분명 철자법 오류를 많이 줄여 주기는 하지만 모든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합니다.


그 이유는 컴퓨터는 그 문장에 사용된 모든 단어의 철자법이 제대로 쓰였는지만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빅데이터, 딥러닝 등을 활용해서 문장에서 사용되는 유용하게 쓰이는 단어까지도 어느 정도 커버를 해준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죠..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건은 실수한 것은 컴퓨터가 아니라 컴퓨터 사용을 잘못한 자신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라 해도 사용자의 능력 여부에 따라 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합니다.


업무에서 글쓰기는 기본입니다.

올바른 글쓰기 능력은 갈수록 ‘채용과 승진에서의 핵심적인 요소’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몇 해 전부터 많은 기업에서 신규 입사자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강조하고 있고, 인문학을 강조하는 기업일수록 인문학의 가장 근본적인 능력인 글쓰기 능력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만약 상사나 클라이언트가 여러분이 글을 제대로 쓰는지를 주목하고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고객 불만 사항을 몇 문단으로 적는 것이든, 보고서를 검토하면서 오류를 발견하는 것이든, 클라이언트에게 제안하는 문장을 쓰는 것이든 그 글이 무엇이든간에 글을 제대로 쓰는 능력은 당신의 앞길을 환히 비춰 줄 것입니다.



그렇다면 다음 글에서는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는 지, 그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포그래픽의 3요소


좋은 인포그래픽을 위한 3가지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명확한 정보 전달


좋은 인포그래픽의 첫번째 조건은 인포그래픽은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를 명확하게 품고 있어야 하며, 그 정보를 얼마나 빠르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너무 많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도, 너무 어렵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한 문장으로 정리할 수 있는 심플하고 강력한 정보의 전달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말은 쉽지만 꾸준한 연습이 없다면 정말 어려운 것이 바로 명확하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케터는 항상 꾸준한 글쓰기 연습을 해야 합니다.

(물론...저도 아직 갈 길이 머네요..ㅠㅠㅠ)


스토리텔링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스토리텔링은 필수라고 말합니다. 인포그래픽에서도 이러한 스토리텔링은 필요한데 특히 사회적 문제, 이슈, 트렌드 등을 다루는 *에디토리얼 인포그래픽의 경우 스토리텔링이 없는 인포그래픽은 앙꼬 없는 찐빵과 같은 것입니다. 인포그래픽에서는 텍스트 뿐만 아니라 이미지, 차트, 그래프 등 다양한 시각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더욱 훌륭한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에디토리얼 인포그래픽(Editorial Infographic)은 SNS나 블로그 등의 온라인 마케팅 툴로 해외를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제작이 늘어난 인포그래픽타입으로 블로그, SNS 등에 올라가는 스토리텔링 컨텐츠, 시사성을 담고 있는 신문 기사, 공익 캠페인 및 광고 등이 있습니다.


그래픽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인포그래픽에 화룡정점을 찍어주는 것이 바로 그래픽입니다. 뛰어난 그래픽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정보를 즐겁게 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 여기서 말하는 뛰어난 그래픽은 화려한 테크닉과 디자인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의 전달을 효과적으로 돕는 조력자적인 역할의 그래픽을 의미합니다. 절대로 명확한 전달과 스토리텔링을 빼고 그래픽 홀로 존재할 수 없으며, 세가지 요소 중 마지막 요소로 완성도를 결정하는 요소가 바로 그래픽입니다.




매체 중립적 사고는 다양해진 '브랜드의 소비자 접점'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 어느 한 매체에 집중된 사고를 버리고 다양한 매체를 중립적 시각에서 바라보고 상호간의 유기적인 연계를 생각하는 방식입니다.



대략 10년 전만 하더라도 보통 ATL (TV, 케이블 TV, 라디오, 신문, 잡지, 옥외광고 등)을 중심으로 광고가 이루어졌습니다만 오늘날에는 BTL이 활성화 되면서 상품 및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매체들의 종류가 상당히 다양해 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ATL + SA 를 기준으로 *매체 믹스 차트를 고수하는 마케터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BTL 매체는 회사 공식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블로그, Youtube, Facebook, 각종 App등으로 늘어났으며 세분화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체별로 맞는, 그러나 전반적으로는 통합된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필요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이 매체 중립적 사고입니다.

다양해진 '브랜드의 소비자 접점'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서는 어느 한 매체에 집중된 사고를 버려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 방법은 브랜드의 핵심가치를 경험케 할 수 있는 '핵심 아이디어'를 각 접점별로 만드는 것입니다. 

다만, 이 핵심 아이디어는 향후 모든 소비자 접점으로 연결되어야 하기에 타 매체와의 연결고리를 지녀야 합니다.


 고객들에게 우리가 알리고자 하는 바를 전달하면 되기에 각 지역별 고객들의 정서에 맞는 매체 선정 및 광고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광고를 할 지역, 그것이 국가 단위라면 그 국가에 대한 특성을 파악하고 , 마찬가지로 도시나 동네단위라면 그 지역에 대한 특성을 간파한 후에 그 지역에 맞는 최적의 ATL과 BTL의 전략을 찾아내어 상호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서 효과적인 매체 플랜을 짜는 것이 마케팅 효율을 극대화하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매체중립적 사고는 각각의 소비자 접점을 진정한 매체로 활성화 시키는 생각의 출발점임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 매체 믹스란 세분화된 매체를 하나의 광고 전략 아래에서 통합 관리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을 의미합니다.

굴절소비와 굴절브랜드



소비자들의 소비 이유는 비합리적인 경우가 많다는 것은 여러 심리학자들에 의해 이미 수차례 밝혀졌습니다. 인간의 소비는 실질적인 필요 뿐만 아니라 자기 암시, 자기 위안, 그리고 미디어 등 외부 환경의 자극에 의한 반응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이런 경향은 지금과 같은 불황일때 더욱 도드라지게 됩니다. 소비에 대한 부담이 커질수록 소비자는 더 많은 시간을 상품에 대한 정보 탐색에 투자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합리적인 구매 기준과 이유를 찾아 소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사람들이 의존하는 것은 TV같은 매스미디어나 블로그 등의 후기에 기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 자체가 이미 수많은 굴절을 통해 왜곡된 경우가 많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갖은 굴절로 왜곡된 조명을 받은 굴절된 브랜드가 있습니다. 게다가 이런 굴절 소비에 의해서 선택된 브랜드들이 사용자가 기대하던 수준의 만족감을 주었다면 그 다음부터는 또 다른 굴절을 만들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소비자와 소비자 간에 이루어지는 입소문과 사용후기라고 불리는 오목굴절이다. 이처럼 자기 설득적 후기를 생산하면서 정보의 밀도를 높이고, 자기가 구매한 것을 가장 합리적인 것으로 미화한다. 그러면 여러 사람들이 달려와서 칭찬과 용기, 그리고 자신도 곧 살 것이며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등, 동질감을 불어넣는다. 이것이 바로 바이럴 마케팅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그래서 불황일수록 마케터는 굴절률과 굴절 방향을 조절할 줄 알아야 합니다. 굴절로 인해 방향을 튼 고객들의 마음이 어느 곳에 모여 초점을 이루는 지에 좀 더 민감해야 합니다.


소비자 조사와 시장 조사의 함정



새로운 캠페인을 런칭하면서 소비자 조사와 시장 조사를 해야한다는 주장은 지금까지도 항상 논쟁을 불러 일으키는 이슈입니다. 시장 조사를 통해서 먼 훗날 비참한 캠페인이 될 번한 사태를 가까스로 막아 냈거나, 기대했던 것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은 경우도 있었지만 반대로 조사를 통해 '절대 런칭하지 말라'는 결과를 얻었음에도 런칭한 뒤 시장을 뒤흔든 브랜드가 된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도 이런 일이 있었으니, LG 에서 스타일러 제품을 출시 하기 전에 사전 소비자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들은 소비자조사에서 "이번에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려고 하는데, 탈취, 구김제거, 건조 등 다양한 기능이 있는 스타일러가 출시된다면 구매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을 했고, 이 질문에 대한 답변 중 80% 이상이 "산다"라는 답변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중 10% 도 스타일러를 사지 않는 대참사가 발생했었습니다.

(LG에 대한 디스가 아니에요.. L사 사례를 언급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스타일러 잘쓰고있답니다.^^ )


위의 대 참사가 벌어진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소비자 조사가 이루어졌는 지는 알 수 없으나 질문에 대한 내용에 문제가 있었을 것입니다.


1. 구매 의도의 강도를 물어봤어야 합니다.

산다, 안산다 로 이분법적인 접근 방법은 오류를 범할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구매에 대한 의사가 강력한 지, 약한 지 물어본다면 좀 더 세분화된 정보를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2. 가격 등의 상품의 조건을 꼭 명시했어야 합니다.

스타일러의 가격이 100만원대였던 것으로 기억하는 데 가격을 제시한 상태로 소비자 조사를 실시했다면 다른 결과가 나왔을 수 도 있습니다.


3. 거짓을 판별할 수 있는 질문 물어봤어야합니다.

아마 스타일러 소비자 조사 참가자들은 '기능이 좋은 상품이니까 사면 좋겠네'라고 생각하여 '사겠다'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본인에게는 굳이 필요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네이버 타임보드, GDN 등 DA광고로 유입된 고객인지, SA(검색)를 통해 유입된 고객인지, 또는 랜딩페이지로 유입된 뒤에 바로 이탈한 고객인지, 제품에 대한 설명을 꼼꼼히 살펴본 고객인지, 구매까지한 고객인지를 구분하듯이 질문에서도 응답자가 어떤 정도의 구매의도가 있는 지 파악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객관화, 정량화된 조사 결과를 100% 신뢰하거나 반대로 리더의 직관에 의존해 브랜드의 사활이 걸린 문제를 결정하는 것, 둘 중 어느 한쪽으로만 치워치면 조사의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따라서 마케터들은 조사 전에 소비자에게서 나오는 '소비자의 불만, 소비자가 말하고 싶지 않은 것, 소비자가 미처 의식하지 못한 그들의 내면 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마케터의 치명적인 실수는 소비자의 말을 곧이곧대로 해석하거나 스스로 듣고 싶은 말만 듣는 순간 발생하게 됩니다.



" 위대한 제품은 기술적인 관점과 소비자의 관점 두가지를 합치는 데 있습니다. 당신에게는 두가지가 필요합니다. 당신은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물어서 그들에게 제품을 만들어 줄 수는 없습니다. 만약에 고객에게 물어서 제품을 만들었다고 칩시다. 그 순간 소비자들은 뭔가 새로운 것을 원하게 될 것입니다." 

- 스티브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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